타당한 사고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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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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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수업을 마친후 저와 유선생은 마음이 무거워진다는 느낌을 함께 느꼈고 오늘 아침에 그에 대해 논의를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몇마디가 마음 속에 남아있음을 알았고 관련된 당시의 자동적 사고도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 이렇게 어지러운데도 계속 밖으로 나가야 하나요?
- 다 알고 있어요, 그래도 미친다는 두려움은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 생각으로 공황이 오면 그생각을 해서 공황을 유발시켜봐야 하나요?
<자동적 사고>
'나아진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건가?'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있는거 아닌가?'
'가족들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는거 아닐까?'
그래서 우리도 이 자동적 사고에 대해 인지 오류와 반론적 문답법을 통해서 평가해보고 타당한 사고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인지오류와 타당한 사고가 어떤것인지 올려주세요. 실제로 아직도 힘들고 다른분들의 호전되는 모습에 실망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딱히 어느것이 타당한 생각이다 라고 할수는 없을거 같은데... 이런 분도 계시고 저런 분도 계시네가 타당한 생각 아닐까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그래도 선생님께서 어제수업후 아무생각 안하시고 퇴근,출근하셨다면
조금은 섭섭했을거에요~~~든든해집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인지오류- 지레짐작, 재앙화
문답법
- 그런 증거가 있는가?
- 반대 증거는 어떤 것이 있는가?
- 다른 이유나 설명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이 생각이 나에겐 어떤 도움이 될까?
<타당한 생각들>
- 나아진 것이 참으로 많아, 과제와 올린 글을 통해서도 알 수 있어.
- 새로이 알고 깨달은 것도 많아, 다만 아직 남은 문제들이 있고 그 증상들에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야. 이는 매일 기록지와 글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어.
- 가족들이 좋아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 그렇지 않다면 매번 차로 태워주겠어? 기다리는 동안 팔달산 등산도 하셨다던데.
- 나아진 점에 대하여 안심하고 자신을 칭찬하기 보다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증상들에 더 걱정과 마음이 많이 가 있어서 그런 것이야.
- 수업 시간에 기대를 가지고 오는 분들이고 그만큼 열심히 하는 분들이야. 아직 배워야 할, 힘이 될 수 있는 많은 지식들이 많이 남아있고 지금처럼 노력하면서 나가면 반드시 좋아질 수 있을 거야.
- 어떤 때는 많이 나았다는 마음이 들다가도 한 순간 힘들어하는 상황도 생기고 있어. 이런 때일수록 더욱 더 일관성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면서 공황 본연의 수업에 충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