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쭌님 많이 힘드셨는데도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다니 다행이에요.
힘든만큼 지금이 중요한 시기인것 같아요.저도 화이팅 드릴께요ㅇ^^ㅇ

해피쭌님 각자 상황은 다르지만 해결해야 하는 방법은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그래서 원장님이 공황 이외의 얘기를 수업시간에 언급 안 하실려고 하는거고. 한가지에 집중해서 교육하시는거 아닐까요? 저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수업이 진짜 나한테 도움이 되나? 나하고는 안 맞는거 같은데.. 그래서 외래를 이용해서 다른 어려움에 대해 원장님께 자문을 구한답니다. ^^

귀하가 신체증상으로 힘들어하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신체증상의 어려움을 저나 다른 분들이 쉽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고 이 증상 때문에 생각이나 생활활동의 제약을 받는 사람이 많은 것도 많이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귀하가 힘들어 하는 만큼 귀하를 위해서도 걱정하고 도와주시며 수고하시는 남편분을 위해서도 귀하에 대하여 더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서 이해하여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분들과 다른 것으로 여기신다거나 신체증상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받고 있지 못하다고 여기시는 귀하의 문제는 공황 치료과정에서 다루어야 할 중요한 문제이며 적절한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많이 생각해보겠습니다.

원장선생님 답글을 읽고나니 왠지 코끝이 찡해지네여
고맙습니다..글구 감사하구여...
사실 씩씩이님 전화받고 으쌰,으쌰,하고 있던중이었거든여 ^*^~~

해피쭌님이 많이 힘들다고하니까 아 그렇구나 얼마나 힘들까 공감은가요 양상이 조금다를뿐이지 아파보이지안다고하는말은 부러워서 한말이었는데...어지러움정말 싫잖아요 구역질날거같구 미칠거같구 그래도 조금은 좋아졌다고 하니까 우리 힘을내봅시다 이겨내봅시다 화이팅!왠지 눈물이 날거 같내요

해피쭌님 화이팅 ~~~~~~~~~~~~~~~`````

원장님께서 저보고 해피쭌님이 쓰러질것 같냐고 물으셨을때 순간 난감했어요.
제가 표현을 잘 못했나봐요. 절대 쉽게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거든요 이자리에 와서 계시다는건 그만큼 간절하고 절박하다고 생각돼요 저처럼요. 저도 어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우리 함께 힘내기로 해요.

어젠 다들 힘든 날 이었나봐요 클라라님 힘내세요 나도 견디고 있잖아요 ....

클라라님 너무 신경 안쓰셨음해요...어떤 깊은뜻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구
순간 울쩍하고, 내 신세야 뭐 그런거니까~~~
글구 조금씩 노출하시게 된거 축하드려요.많이 많이 ^*^...

여러분들의 글을 보니 엄마와 두자매가 대화를 나누시는 양 따뜻하고 다정한 정이 흐르고 있는 느낌입니다.
씩씩이님이 견디고 있듯이 그렇게 참고 견디며 힘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