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상황에서 지니님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선 결석하지 않으셨고 충분히 양해를 구하고 1시간후 조퇴하였습니다.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침착함을 유지하셨습니다. 저한테 하셨던 말씀들을 다른 분들께 말해버리거나 혹은 사이트에 올려놓고 싶은 충동도 있으셨겠지만 잘 참아 넘기는 인내심과 침착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지 못했더라면 지금 자신에게 혹은 가족에게 무척이나 후회스런 감정이 남아있겠지요.
급박한 가운데 저의 조언도 충분히 잘 따라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귀하로 인한 아무런 불편한 마음없이 치료에 임할 수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큰 위기 상황에 충분히 대처하실 능력이 여러분들에게 있음을 주목하십시오. 공황은 실제하지 않는 종이호랑이 입니다. 대처 못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아직도 이유없이 두려워하시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대처 못할 이유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