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어제 집에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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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1:00 조회99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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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에서도 약간 어지럽고 비 현실감이 계속 들고 있었지요. 그래서 복식호흡을 하면서 '편안하다'를 주문처럼 외고 있었어요. 집으로 운전해 오면서도 생각나는대로 계속 복식호흡을 했지요. 집에 도착하니 집사람은 학원 원장회의에 참석해서 않온 상태이고 간단히 세수만하고 애들에게 인사만 하고 근육이완, 복식호흡을 하였지요. 역시 어지럼은 가라않질 않고...복식호흡을 하면서도 집중이 않되고, 복식호흡도 마찬가지...하지민 그냥 밀어붙여 두가지를 다 했습니다. 그리고 거실로 나왔지요. 와이프가와 있더군요. 일부러 너스레를 떨고 밥대신 집에있던 도넛을 저녁으로 먹었다고 그래서 속이 미식거린다고(실은 그 전부터 어지러운 것을 이렇게 너스레를 떨었지요. ^^ 미안함을 느끼라고...)...
그리고 잘시간이 되었는데 복식호흡과 근육이완의 덕인지 잠이 잘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숙면...아침이 너무 개운했습니다. 잠을 잘 잔것에 감사하고 어지러움이 거의 없어 진것도 감사하고...지금 이글을 올리면서도 긍정적 사고를 하려 노력 중입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숙면하셨다니 다행이네요..상쾌한 아침의 기운이 저한테도 느껴져서 조금 힘이 납니다. 긍정적 사고 아직 잘 안되지만 저도 노력하려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전 어제 넘 힘들어 복식호흡도 못하고 잠들었답니다 어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게 부담으로와서 더 힘들었던것같애요 이글님께선 숙면을 취하셨다니 다행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제 지니님만 빼고는 글을 읽어야 힘드셨다는걸 알았어요
공황이란 고통이 나에겐 암흑같은데 타인에겐 그렇게 안보여 더 억울하고 속상하고 외롭단 생각을 들게 하는데 그래도 우리 32기여러분들이 계셔서 많은 위안이 되는것 같아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글님 어제 수업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고 어지러움이 왔다고 생각못했는데
그와중에 자리를 끝까지 지켜주어서 감사해요.
그리고 말없이 힘들었던 분들도 계셨을텐데 포기않고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께도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끝까지 힘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지럽지 않고 숙면을 취해서 다행이군요, 좀 어지러워도 숙면을 취하지 못해도 큰일 나지는 않는다는 생각도 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모두들 감사합니다. 불법에 이런 말이 있지요. '앉은 자리가 내 생각에 따라 극락도 지옥도 될 수 있다'라고. 내마음 하나만 바꾸면 지옥이 극락인데 그것이 참 어렵네요. 그래도 배운데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모두 아자,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렵다고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배운대로 열심히만 하면 더딜지라도 반드시 좋아집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긍정적사고 이친구는 좀 어려운 녀석입니다.
어서 빨리 잘 사귀어 오래 곁에 두고 싶네여.
이글님 어지럼을 이기시고 복식호흡과 이완으로,편히 주무셨다니
제가 다 기분이 좋으네여...잠에 대한 어려움을 가지고 계신다는 말씀을 들은적이 있어서...저두 언능 이글님처럼 연습 많이해서 자는 두려움을 없애야
겠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수업중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그러셨다니 의외예요. 하긴 이놈이 찾아와도 본인 이외에는 주변에서는 잘 느끼지를 못하니... 잠에 대한 걱정이 항상 있으셨는데, 숙면을 취하셨다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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