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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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0:45 조회78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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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들 많이 다녀가셨네요..
몸이 조금 좋아졌다고 우쭐대며 놀러다녔더니 벌써 금요일이네요.
오늘은 세상이 온통 하얗네요...딸래미와 눈사람 만들수 있을거 같아여
껌딱지처럼 붙어있어 피아노 간사이 잠깐 들어왔어요....숙제하러

1.20~30분만 있으면 영어선생님이 오시는 시간이 다 되가는데 화장실 볼일
  보러 들더간 딸 나오질 않는다.
   `왜 뭐든 하는일이 느릿느릿 거북이 같지'
   `한두번 빨리 하라고 재촉하면 빨리좀 했음 좋겠다,내게 반항하는건가?'
2.이웃엄마의 호출이다.아이의 미술수업문제로 모이잔다.
   `머리가 더 아프면 어쩌지?'
   `친해지고 싶지 않은데 내가 왜 미술을 같이 한다고 했을까?'
3.아이아빠의 갑작스런 거래처 회식 10시 30분까지 들어온단다.
   `11시가 넘었는데 왜 안들어오지'
   `전화하니 안받네 아!화가난다...늦더라도 전화는 받아야지'
4.와인에 관계된 만화시리즈에 빠져 두시간가량 와인과 데이트중인 신랑
   `주말 두시간 인터넷게임시간이 모자라나,너무하네'
   `몸만 덜 아팠음 나두 밖으로 나가 친구랑 놀았을텐데..치사하다'
5.우연히 아는 엄마집에 뭘 주러갔다가 만두를 하고 있다며 먹고가란다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불편해 집에 가고 싶다.'
   `예의상 먹고가야지.'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해피쭌님 몸이 좋아 지셨다니 반갑네요 귀여운 딸이랑 눈사람 예쁘게 만드시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 저는 오늘 허리도 어제보다 더 안좋고 신체증세도 일어나고
날씨 만큼이나 몸도 좋지않아요 기분이 꿀꿀합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숙제 잘하셨어요.해피쭌님 애기랑 즐거운 금요일 만드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와우~ 다섯개나 올리셨네, 하나만 올려도 되는건데요.
자신의 생각을 찾아보는 것이 이 과제의 목적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감정과 행동과 신체증상만 느끼는 경우가 많거든요.

1번같은 경우에는
내가 화가 나고 불안해져서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딸에게 짜증을 내게 되고 골치가 찌끈 찌끈 아파오고 인상도 굳어지게 됩니다. 딸에게도 고운 소리가 나올 수가 없게 되기도 합니다.
이럴때 순간적으로 스쳐간, 반사적, 자동적으로 떠 올랐던 생각을 찾아보는 것이 과제입니다. 그 생각들을 떠오른 그대로 써보면,

- 얘는 매사가 거북이 같아
- 뭐라고 해도 말을 듣지 않아
- 반항하는 거야?
라는 생각들이 되겠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찾아보는 것이 과제이며, 5가지 다 참 잘 찾으셨습니다.
신체증상도 좋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흰 눈 속에 꼭꼭 얼려놓아서 활동을 못하게 하다가 나중에 캐내어 버리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맞아요 남편이 치사한적이 있죠 ㅎㅎㅎ 나중에 늙어서 보자구 저는 맨날 협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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