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오늘 아침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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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0:54 조회8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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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분리수거를 하구 아기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핸드폰을 놔두고 왔습니다. 몇신지 볼려고 하는순간 안가지고 온걸 알았습니다.
- 시간을 몰라서 지각하면 어쩌나
- 다른 시계들은 믿을수가 없는데
- 이러다 오늘 스케줄이 다 엉망 되면 어쩌지
- 꼭 필요한 곳에서 연락오면 어쩌나
- 오늘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어디간다고 했는데 ..무슨일 생겨도 나랑 연락안되면 어쩌나
- 핸드폰 하나 없는거 가지고 이렇게 초조해지다니 어이없다.

에구구 저희 아파트는 분리수거를 화욜아침 6시부터 9시까지만 해요..저같이 직장다니는 사람은 어쩌라구 ㅉㅉ 화욜마다 넘 힘듭니다. 이사를 가던가 내가 동장으로 나가던가해야지 불편해서 못살겠네요 ^^;;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니님 핸드폰 두고 외출하면 중요한 전화가 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은 저도 공감이 팍팍가네요.과제 잘 하셨어요.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이따뵐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핸드폰 안 가지고 나가면 정말 그렇죠 저도 그래요
오늘 하루 아무일 없읖테니까 넘 신경 쓰지말고 일 열심히 하시고
저녁에 만나요 참 어느아파트살아요? 우리아파트도 새벽6시부터 9시까지에요
정말 분리수거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우리는 아들이랑 남편이 맡아서해줘요
분리수거는 남편한테 부탁해보세요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씩씩이님 감사합니다. 왠지 좀 맘에 위안이 되네요. 저 아주대쪽에 주공아파트 사는데 너무너무 복지가 안좋아요 ;; 신랑한테 맡길려고 맘먹었는데 어제 만취를 하고 들어오셔서 쩝쩝..신랑이 사업을 시작하더니 도와주던 집안일도 안해주고 애기도 저 혼자 다 책임지게 되어서 더 힘들어진거 같아요 ;; 요즘은 항상 수면부족이네요 나중에 저녁에 뵙겠습니다.
예전에는 화욜수업들으러 가는것 때문에 공황이 오고 사람들 만나는게 힘들었는데 요즘은 왠지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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