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지난밤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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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1:00 조회94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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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 공황겪은 이야기만 하면 왠지 
서럽고 힘들었던 기억이나 자꾸 눈물이 글성이게 되는군요 바보같이
어제 수업 끝나고 나오는데 샘물님께서 제손을 잡으며 
어딜 가다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물으시며 따스한 눈빛으로
위로를 해주셔서 샘물님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또 눈물이 고였습니다
샘물님 감사드려요 ^.^
7년동안 공황으로 인해 흘린 눈물이  많아 
이젠 흘릴 눈물이 바닥이 났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마도 눈물샘도 고장이 난건지 주책없이 시도때도 없이 나서 민망하네요
지난주는 감기로 인해 몸이 안좋아 수업중에도 공황겪고 
귀가길 역전 로타리에서 공황이 와서 힘들었는데 
어제도 남편이 또 그길로 가는거예요
순간 다른길로 가자고 피하고 싶었는데 어제 자조모임 회장님 말씀을 떠올리며
맞서 싸워야 한다 피하면 더 못한다 라는 마음으로 그냥 갔어요
똑같은 위치에서 약한 공황이 왔어요 
그런데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꾸나
하는 맘을 먹으니 좀 더 이성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제가 원장님께 공황을 겪어보셨냐고? 
안겪어보셨으니 우리 심정을 잘 모르실거라고
했던건 원장님이 좋고 편해서 투정 부린거라 생각해 주세요. 
기분 상하셨다면 푸시고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해주시길~^^:
우리 모든분들 오늘하루도 날씨는 춥지만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클라라님 어제 일곱번째 시간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눈에 보이게 좋아지는게 없어도 포기는 금물이에요.
지금처럼 더 열심히 용기를 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클라라님도 힘드셨네요 ~~~ 나도 어제 좀 힘들었어요 차속에서 공황이 오는 느낌이들어서 금방 딴생각 하면서 넘겼답니다 밤새도록 몸살도 앓았구요 지금도 힘들어요 클라라님 우리 힘내고 또 공황과 싸워보자구요 누가 이기나 힘내요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샘물님께 위로를 받고 자모모임 회장님께 도움을 받으셨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여러분들끼리 유대감이 필요하며 자조모임의 효과가 그런 것이니까요. 역전로타리로 참 잘 가셨습니다. 그런 행동이 귀하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소중한 것들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듣고 기분 상하지 않았으니까 앞으로도 편하게 자기표현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공황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공황을 잘 알고 잘 고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저에게 바라는 것도 공황을 잘 고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딸아이 의중요한시험이 있어 외출후 이제 들어 왔네요. 맞아요 샤랄라님처럼 차로 인한 두려움 안겪어보면 아무도 모르죠 진짜 딱 죽고 싶은 심정 이백프로 공감공감 그래도 샤랄라님이표현할수 있다는건 건강하다는거구 이길수 있기 때문에 표현할 수 있엇으리라 봐요 그것이 궁극적으로 우리가함께모이는 이유고 선생님을 신뢰하고 모든것을맞기고 따라가잖아요 정말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니 꼭 좋아지실거에요 이제 중반을 돌아섰는데 우리끝까지 싸워 이깁시다 승리합시다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샘물님 언제 저두 한번 따뜻하게 손잡아주세요..ㅎㅎ
저두 손잡히는거 디게 좋아하거든여...쑥스러워서 그렇지...^^
클라라님 그래도 클라라님처럼 아프면 아프다고,눈물나면 눈물 흘리고
하는 그런표현이 전 더 자연스러운거 같네여
전 아파보인다 소리듣기싫어서 화장은 꼭 하고 병원가고,전화받을땐
더 씩씩한소리로 명랑하게 받아여,사실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여...그렇게 하지 말라고.. 시원하게 표현하라고, 안그럼 남들이 몰라줘 더 서운할거라고...하지만 그게 잘 안되니 쯧쯧...힘내세여 클라라님..자주 전화주셔도 되구요..클라라님의 상황을 더 부러워 하는이도 있어요(오해는 마시길)~~우리모두 힘내자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해피쭌님 다음시간에 꼭잡아드릴께요 저도 쑥스럽고 용기가 없어서 덥석손잡는거 잘못하는데 하고나면 제마음도 훈훈해지는거같아 용기내서해봤어요 클라라의 상황이너무나공감되서 절로 위로해주고 싶었지요 해피쭌님 오실때늘반듯하고 화장도공들여하는거갇아서 좋아보엿어요 정말 아프신분같지 안았는데 그리힘들어하신다니용기내자고말씀드리고싶네요 잘될거라믿고 힘냅시데이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몸이 아프면 마음이 약해지고 마음이 약해지면 몸도 않좋아 지더군요. 저도 사실 많이 울어보고 내자신이 싫고 나만 이렇다는 생각에 억울하고 슬퍼지고 그랬습니다. 클라라님의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잘 참아 오셨잖아요. 조금씩 좋아지는 것도 보이고 느끼고...처음의 클라라님의 당당하고 밝은 모습에 상당히 부럽고 좋아보였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밝은 모습을 계속 볼 수있음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실꺼죠? ^^ 홧팅하시고 다음시간에 뵐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클라라님 회피상황에 도전하셨다니 대단하세요 ^^ 저 또한 터널 도전 처음 할때 무지 떨리긴 했답니다. 나중에 담담하게 말할수 있었지만요. 샘물님은 따님 시험에 대한 걱정을 하셔서, 제가 그랬죠. \"우리 딸은 시험에서 평소대로 잘 할수 있을거야\"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라구요. 아마 평소대로 잘 했으리라 생각되네요 ^^ 해피쭌님 저도 손 잡는거 좋아하는데, 제가 잡아드려도 될까요? 근데 제 손이 워낙 차가워서 해피쭌님이 싫어하실지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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