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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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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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 동 : 지난번 교육때 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라는 의사샘
의 질문에 "템버린" 얘기 꺼냄.
자동적 사고 : 사람들이 나를 단란주점 같은데 좋아하는 사람으로 보는거 아냐?
난 워낙 성매매에 부정적이어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말이지.
한번도 아니고, 몇차례 얘기했으니 진담으로 듣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꺼야...
인 지 오 류 : 지레짐작
타당한 생각 : 그냥 웃자고 한 얘기로 들었을거야.
누가 내 얘기를 듣고 나를 그렇게 보겠어?
2. 행 동 : 금연하기로 결심하고 담배를 피고 있음.
자동적 사고 : 이렇게 의지가 없어서, 무슨 일이든 잘 할수 있겠어?
여기저기 금연 딱지만 붙여놓으면 뭘해? 이렇게 피고 있는걸...
지난번처럼 금연에 실패하는거 아냐?
인 지 오 류 : 과일반화, 지레짐작
타당한 생각 : 당장 금연에 실패는 했어도 보건소에서 말한대로 일단 흡연량 반으로
줄이는데는 성공했잖아. 점차 줄여나가다 보면 금연도 할수 있고,
무슨일이든 노력하면 할수 있을꺼야.
3. 행 동 : 샤랄라님께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할까 고민중.
자동적 사고 :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샤랄라님은 내게 도움을 줄수 있는 친구가
될수 있을꺼야.
다른 사람들은 나처럼 남녀노소를 구분하고 친구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아.
알고 지내면 좋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내가 말하는걸,
상대는 다르게 오해할수 있어.
샤랄라님은 내게 도움을 줄수 있겠지만, 내가 샤랄라님께
무슨 도움을 줄 수 있겠어? 괜히 부담만 주는거야.
어쩌면 간호사와 환자의 관계 조차도 잃을수 있을꺼야.
예전에도 알고 싶은 사람한테 내 마음 말해서 잃은 적이 있잖아.
다들 남녀관계의 친구는 부정적이잖아.
인 지 오 류 : 재앙화, 지레짐작, 과일반화
타당한 생각 : 한번 부탁해 볼수도 있는거잖아.
사람을 알고 지낸다는게 나쁠것도 없고...
4. 행 동 : 사업하면서 여러가지 변수에 대해 고민함.
자동적 사고 : 잘되면 어떻게 하지? 비슷한 사업에 더 투자해야 하나?
망하면 어떻하지?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잖아.
중간 정도 수준이라면 마케팅을 강화하면 될까?
아니면 단가를 내려야 하나?
인 지 오 류 : 흑백논리(?)와 비슷한거 같긴 한데, 사업을 하면서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을 흑백논리로 볼수 있을까요?
타당한 생각 : 아무리 생각해도 준비없는 미래는 없어. 각종 변수들을 생각해놔야
할꺼 같은데?
5. 행 동 : 계획한대로 업무가 진행되지 않는다.
자동적 사고 : 이렇게 진척이 느리면 비슷한 업체들의 난립으로 인해 불리한 상황에
처할꺼야.
어떻게 해서든 사이트 오픈을 앞당겨야해.
내가 처음에 생각한 100% 수준을 기대하지 말고, 적당한 수준에서
오픈을 해야 할꺼야.
인 지 오 류 : 흑백논리(?, 처음에 생각한 것을 100%으로 봤을때, 현재는 90% 수준에
서 오픈할려고 마음을 고쳐 먹었는데, 90% 달성 못하면 오픈할수 없다
는 생각이 흑백논리로 판단해야 할까요?)
타당한 생각 : 점차 계획한 수준을 낮춰야 하는 걸까요?
타당한 생각이 어떤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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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과제를 올리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1번 상황에서 보면, 템버린 이야기를 했던 생각하면 집에 와서 한참동안 얼굴이 화끈거리고 불안해질 수 있겠죠? 만약 부인에게 이야기를 하면 부인은 아마도 '괜찮아요, 걱정마세요'라고 할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귀하가 걱정하는 것은 남들이 귀하를 단란주점 잘 가는 사람으로 오해할까봐 걱정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남들이 나를 그런 사람으로 오해할 이유가 없어 라고 생각을 고치게 되면 안심이 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고기록지를 쓰실 상황은 어떤 상황에서 나의 감정이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경우입니다. 나의 감정이나 자동적 사고가 적절한 경우는 그 감정과 그 생각대로 해야하겠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원장선생님 그럼 1번의 경우 남들이 나를 단란주점 잘 가는 사람이라고 판단하든 말든 나 스스로만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꺼야라고 자기위안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약 실제로 일부 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평가했을 경우 그런 사람들에게는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4,5번의 경우는 감정이 과도하거나 부적절하지 않다는 것인지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그날 회원들중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 듯합니다. 순간적으로는 나를 그런 사람으로 보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귀하의 마음 속에 들수 있지만, 정말 그럴까 하고 한번 더 생각해보면 그날 그자리에 있었던 우리 회원들 중에 템버린 이야기를 듣고 귀하를 그렇게 의심하는 사람은 좀처럼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4, 5번의 경우는 구체적인 상황이 아니므로 사고기록지를 작성하기에는 부적당한 상황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원장선생님 말씀이 맞네여...템버린은 걍 템버린일 뿐이었네요
덕분에 많이 웃었구요...전 재미난 사람이 좋더라구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