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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8 10:42 조회7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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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큰 소리가 들린다. 처음 온 환자의 어머니가 진료를 안 받고 가겠다고, 진찰비만 내고 그냥 가겠다고 화가 나서 하는 소리가 들린다. 머리가 무거워지고 화가 나고 불안하기도 하다.

자동적 사고
  저렇게 무례한 사람이 왔어?
  오래 기다려서 화가 났나?
  우리 직원이 뭘 잘못 했나?
  그냥 보낼까? 진료하다 상황이 더 나빠지면 어쩌지?
  
* 오늘 오후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이가 컴퓨터 게임만 하고 공부하라고 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서 병원에 왔는데 아이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은 엄마가 아이에게 화가 나서 하는 소리였습니다. 제가 직접 진료하러 오시라고 했고 정상적인 진료를 하였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로그인 없이도 본 게시판 접근이 가능하기에 그 어머니가 이 글을 보신다면 기분 나쁘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그리고 맨 처음에 적으신 \"저렇게 무례한 사람이 왔어?\"만 자동적 사고이고, 나머지는 그 사고에 뒤따르는 의식적 사고 아닌가요? 자동적 사고라는 것의 정확한 정의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렇게 무례한 사람이 왔어, 그래도 봐 드려야지'
'오래 기다리다 화가 났나, 다 순서대로 하는 건데도 화가 날 수도 있겠지'

두 경우 앞부분은 자동적 사고이고, 뒷 부분은 뒤에 따르는 사고입니다.
아주 좋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이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원장님 저도 빨리 올릴께요 요즘 자꾸 게을러지고 쳐지고 좀 힘들어지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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