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 32기 네번째 시간- 계속되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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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7 12:23 조회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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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네번째 시간으로 접어듭니다.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한주의 생활과 과제검사>

- 김0희
남편 때문에 불안했어요.
몸은 많이 편했어요.
복식호흡을 수시로 생각날 때마다 했어요.많이 했어요.
복식호흡은 잘되고 있어요.어지럼증이 약간 있어요.
(과제 잘 하셨고 잘 기록해오셨어요.)

- 박0옥
(과제를 보니 연습을 많이 하셨어요.)
오늘은 아들이 병원에 대려다 주고 갔어요.
차를 빨리 몰아서 불안 했어요.
공황증세가 약해진건 같아요. 운전도 왠만한건 해요.

- 김0한
한주가 짜증나고 힘들었어요.
일의 능률이 많이 떨어졌어요.
예기불안 점수는 없고 우울점수가 있네요.

- 이0나
신체증상은 어지럽고 시야가 흐려지고 심한 멀미가 난듯하고 머리가 쥐난 느낌이 있어요.
신체 증상이 심한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겟어요.
머리가 아프지만 두통을 피하려고 운동을 했어요.
복식호흡은 오전 오후에 십분정도씩 호흡했어요. 호흡이 0-1정도로 잘 안 되요. 어지럼증이 있었어요.
그래도 지금 살림도 다 하고 할 일은 다 하고 갈 데가 있으면 다 다니고 있어요.

- 하0경
배 아플때 복식호흡을 하니 도움이 됐어요.
회사 송년회 갔을때 친한 사람들만 만나고 오려 했는데 어쩔수 없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어요. 갔다와서는 배도 아프고 속도 안좋았어요. 그래도 참석한 것이 나중에 복직할 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 윤0기
세미나 가는길에 와이프에게 운전을 맡기고 잠깐 자는 사이에 공황이 왔어요.
잠도 잘 못잤어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을 많이 해요.나는 생각으로 공황이 와요.
새벽에 일찍 깨면 그대로 일어나는게 좋을지 그냥 누워있는게 좋을지 고민이에요. 이런 쓸데없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이런 쓸데없는 걱정 안 하게 하는게 치료일거 같아요.

- 서0정
호흡 연습을 아주 많이 했어요.호흡도 잘되고요.
배을 보고 자꾸 연습하려고 해요.수업중간에도 하고 있어요.
거북할때도 있지만 계속하고 있어요.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생각을 해요.
공황이와도 신체증상이 빨리 없어졌다.
어딜갈때 거리감이 전보다 가깝게 느껴집니다.
긍정적으로 의미를 부여하려는 습관이 붙어갑니다.

<오늘 수업의 내용 요약>
-공황의 신체반응은?
  공황은 투쟁-도피 반응이다.
  급박함을 느껴서 현재  있는 곳에서 도망가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를 느낀다.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안절부절 못 하게 되고 주의 집중을 할 수 없다. 
  때로는 너무 긴장하여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얼어붙은 듯이 굳어버리기도 한다. 

- 공황이 생기는 기전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응급 신체반응을 경험
  가슴이 뛴다, 숨이 갑갑하다, 어지럽다…
  외부에 위험이 없으면  혹시 내가?
  심장마비, 질식사, 중풍, 자제력 상실, 기타 심각한 질병
  응급반응이 강화된다- 교감신경계 활성화:‘공포에 대한 공포’
  다시 두려움이 커지고 이어서 응급반응이 강화되는 악순환이 진행
  공황을 몇 차례 반복 경험한다. 
  최초의 신체 증상들에 자극 조건화 된다
  비슷한 감각에도 두려움을 느낀다(자극 일반화)
  심한 예기불안과 회피행동이 생긴다.

이후 <공황탈출> 모임
10명이 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좋은 말씀과 격려 감사합니다.
마치고 근처 청석골 식당에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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