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어제 많이 불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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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7 12:24 조회7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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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교육중에 계속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교육을 마쳤어요

병원을 가면서 불안은 시작됐는데 그 불안이 계속되고

선배님들이 들어오시니까 불안은 더 심해지더군요

안 만나던 사람들을 만나서 그런가봐요

도중에 정말 나가고 싶더라구요

선배님들 말씀은 듣고있었지만 나하고에 싸움을 계속 하고있었습니다

나가면 안된다 나가면 나는 공항을 이기지 못한다 ㅋㅋㅋㅋ

계속 나하고 싸우면서 교육을 마쳤습니다

우리님들과 인사도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밖으로나와

남편 차에 타자마자 마음이 안정되면서 편해졌어요

오늘도 투표하러 안가고 싶은데

내가 이런 장소 저런장소 자꾸 피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용기내서 투표도 했고

남편이 한턱 쏜다고해서 고기먹고왔어요

식당에서도 계속 어지러운걸 억지로 참으면서 먹고왔답니다

이런증세가 언제 좋아질지 모르지만

그때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하자며 나한테 다짐해봅니다

하루빨리 공항장애에서 탈출하고싶어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씩씩이님. 어제 많이 힘드셨군요. 얼굴 안색이 편해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저도 생활에 불편할 정도로 집에서도 불안하고 힘들고 했었어요 한 1년 전만 해도요 그런데 조금씩 가까운 거리 움직이고 생각을 다른곳에 두고 하다보니 지금은 집에선 편해진거에요. 그렇다고 100%는 아니구요 편해지는날 속히 올거라 믿고 힘내시길...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씩씩이님^^
힘드신 와중에도 교육때 흐트러진 모습없이 열심히 해주셨어요.
저도 씩씩이님 처럼 투표하고 고기 먹으러 갔는데 고기 맛있게 드셧어요?
힘드셔도 자꾸 부딪히는 모습이 멋지세요.힘내세요.씩씩이님^^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 역시 선배들과의 첫만남에 긴장을 해서인지 병원에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샘물님이 같이 참석하신다고 하셔서 식사하러 가긴 했는데, 요즘 예민해져서인지 소화도 안되고 해서 조금 먹고 말았습니다. 하루 한끼 식사 하는 것도 너무 힘들게 느껴져요. 끼니때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도 나구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씩씩이님.
우리인데요 많이 좋아지신것 같아서 늘 옆에서 흐믓했습니다.
저도 운전 3km정도 ㅎㅎ 했습니다.
떨렸지만 옛날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아마 같은 도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늘 편안하게 해주시는 씩씩이님 감사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 ~~~~~~~`머 축하드려요
조금씩 하다보면 그까이꺼 운전 아무것도 아니에요
맘 먹기 달린것같애요 회장님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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