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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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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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간을 듣고 나서도 역시 계속되는 궁금증..
나는 공황을 겪는 것일까? 공황장애일까?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오는 우울증 아닐까?
계속되는 의문과 공황보다 우울증이 더 무서운 존재가 아닌가 하는 염려.
어제 도서관에서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92가지 방법"을 빌려, 오늘까지 다 읽어봤어요.
우울증 치료도 공황장애 치료와 마찬가지로 마음가짐을 달리하면 호전될수 있다는 공통된 점을 발견했지요.
공황장애이든, 우울증이든 내 마음 가짐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터널에 대한 공포도 단지 한번 느꼈던 것 뿐이고, 그 이후에 터널 지날일이 없었으니,
이번주에 한번 강원도로 놀러갈까 해요.
장거리 여행, 운전, 터널 이런것들에 대한 공황장애가 실제로 있는지 테스트도 할겸 겸사겸사.
마음은 아주 설레고 있답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날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일까요.
뭐 그리 도전은 아닌듯 합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무작정 혼자서 여행 떠나고 했었는데,
지금은 이런걸 도전이라고 부르고 있다니.. 우습기도 하네요.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은 모두가 느끼는 두려움일뿐,
우리가 과대 포장하여 나만 느끼는 두려움으로 인식하고
피하려 하고 회피하는 것은 아닐까요?
언제 한번 모두 모여 MT 라도 떠났으면 좋겠네요.
물론 모두 좋아져야 그렇게 할수 있겠지만요. ^^
멋쟁이 의사샘과 이쁜 간호사님께서 제 모험(?)에 같이 해주지 않으셔서 실망입니다.
ㅎㅎ 다녀온후에 소감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심이님 넘 용감하신거 아니에요?ㅎㅎ 예기불안 없다고 한것도 용감한데 강원도 여행 도전까정...헉! 용감한 심이님 멋져 멋져 ^.^
겨울 바다 보시고 아주 실감나게 글 올려 주삼! 저 강원도 못간지 7년 됐거덩요
강원도 무지 보고파요. 기대 full 입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32기 공황 장애우 MT 좋죠 학창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드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심이님^^
어제 외래에서 활기찬 모습 보여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같이 동행을 못해드려서 죄송해요. 함께 하는 기회가 왔음 좋겠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우울증 치료책도 빌려보셨군요. 하루만에 다 읽으시고 돌려주셨네요. 잘 하셨습니다. 어제 외래에서는 자기주장도 분명히 하시고, 터널 도전 의사도 밝히시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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