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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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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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거래업체 메일을 받았는데, 아직 열어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왠지 또 안좋은 내용만 가득할꺼 같아서지요.
서로 내용증명이나 보내고 하고 있으니 이것때문에 머리가 아픈가 봅니다. ㅠㅠ
어제 배운 복식 호흡을 오전에 11회 반복했습니다.(11회*19번)
편한 자세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뒷목이 땡기고 눈이 찌릿찌릿한것이 힘드네요.
어제 교육시간에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과 만나서 웃고 떠들어서 인지 기분이 한층 업되어 있었는데, 거래업체 메일이 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우울해지고 있습니다. ㅠㅠ
고등학교때부터 마음에 와 닿았던, 지금껏 내 마음 속에 남아있는 시 한편 올립니다. ^^;;
나는 설수 있을까
나는 바로 서질까
늘 누군가의 손이 아니면
쓰러질수 밖에 없는
나의 삶은 언제나
늦은 눈발처럼 밟히고 있다.
사랑한다는 말보다는
보고 싶다는 말이
더 정답다
그림자의 다정함을 느끼며
홀로 먼길을 걸었다.
돌아보며
일기를 마무리 지을때
입가의 엷은 미소로
마감할수 있는 용기가,
아직 자신이 없다.
생각없이
계절만 자꾸 보내고 있다.
서정윤 - 나의 시간은 얼마나 남았는지요 中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캬~ 시를 읽고 있노라니 상념에 잠기게 되는군요. 넘 좋다
심이님 보면 대단한것 같아요
아직 젊은 나이에 개인 사업도 하시고...
거래처 메일이 안좋은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좋은 내용일지도 모르잖아요
신경을 과하게 쓰면 몸이 힘들어지니까 그러면 우울 점수 팍팍 올라가거든요
부디 거래처일 잘 해결되길 바래요. 그리고 힘내세요 화이링!!심이님은 충분히 바로 설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제가 보기엔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사랑하는 클라라님 ^^;;
제 손 꼭 잡아주실래요 ㅎㅎ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심이님^^
기분은 쫌 어떠세요?
오전에 우울하셨다면 오후엔 활기차지길 바랄께요.
어제 주신 초꼬렛 잘 먹었어요.ㄳㄳ
글 또 올려주세요.힘내세요ㅅ,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초콜릿 잘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
저 또한 샤랄라님이 책 빌려주셔서 아주 맛있게 읽었답니다.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심이님도 많이 좋아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