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갈수록 어렵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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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7 12:17 조회86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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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 분들이 너무 부럽네여
첫주 신체증상이 많이 없어져서 난 공황을 쉽게
이길거란 착각을 한것 같습니다.
열흘 넘게 신체증상이 가시질 않아 오늘은 짜증이 나는군요
생각바꾸기도 열심히 해보고,바쁘게도 지내보고....그런데도
생각은 아픈머리로 자꾸 집중되는게 저한테 자꾸 화가나요
인지치료가는것이 마음은 편안한데 몸은 그러하질 못한걸까요?

아이의 친구엄마가 저랑 좋은친구가 되었답니다
공황이 매개체가 되었죠...
이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공황공부를 한 친구더군여
저에겐 너무 고마운 친구며 조력자이기도 하죠
12주동안 무사무탈 하기만 바란 제게, 그것쯤은 과도기로 삼아
끝까지 갈수 있도록 힘이 되주더군요,눈물이 나네여...
그 손을 놓치 않으려구여...

알면 알수록 힘든병 같아여 공황은 저에게....그래서
오늘은 띵가띵가 책도 아이방으로 치워놓고 천천히 알아가렵니다
선생님 너무 공부 많이 해오라고 야단치지 마세여 ㅋㅋ 
숙제도 지면으로 할까해요.....지금심정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해피쭌님^^
힘내세요.다함께 이길수있어요.혼자가 아니란것 잊지마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힘내세요 겉으로는 편한것같아도 다들 힘들다고 하시잖아요 저역시 그렇구요
열심히 치료받다보면 나도 모르게 조금씩 좋아지겠죠 힘내세요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생각을 바꾸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저 역시 생각을 차츰 바꿔나가니까 하나씩 해결되는듯 합니다.
짜증이 나거나 할때는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도 한권 보시구요.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신체증상이 심한 것은 사실 겪는 사람만이 알 수 있고 그 고통의 크기도 남들이 헤아리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분명 증상을 느끼고 힘드시겠으나, 명심할 일은, 내 몸은 이상이 없다는 것과 이 상태가 오래 가지 않는다는 것, 곧 반드시 좋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생각이든 행동이든 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원장님 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짧지 않은 공황과의 씨름기간동안을 보면... 다만
내몸이 이상없다고 생각하지 못한것 말고는 아직도 살아있으니깐요.
해피쭌님 시간이 조금 흐르면 몸도 편해지실거예요. 저도 몇년동안은 몸이 늘 힘들었거든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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