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32기 공황 인지학습 첫 시간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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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7 11:44 조회7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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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소감...^^ 
사실 약간의 부담과 걱정으로 수업(?)에 임하였고 교실에 들어 서면서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자리에 앉아 있음에 저으기 놀랐다. 사실, 피상적으로 생각으로만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이 있으려니 생각했지만 실상(많은 사람들)을 보고 이야기들이 진행되면서 '동병상련'으로 점점 사람들의 대화 속으로 빠져들며 처음의 부담과 걱정은 사라지게되었다. 좀더 노력하고 나의 증상들이 고쳐지도록 힘써야겠다. (근데여...제가 워낙 사람 이름하고 얼굴을 익히는데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혹시 제가 보고 지나치거나 인사를 하지 않더라도 욕하지 말아주세요...ㅠ.ㅠ; 

0. 수업내용 요약... 
◆ 인지행동치료란? 
- 목표지향적이고 문제중심적인 치료다. 
- 구조화된 치료다. 
- 생각을 다루는 치료다. 
- 스스로가 생각과 믿음을 식별하고 평가하고 수정할 수 있다. 
- 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다. 
- 새로운 관점과 태도의 방법을 익히게 된다. 
- 스스로의 참여와 노력이 필수적이다. 
- 매시간 과제, 지난주 검토, 강의, 정리 요약 
◆ 시작하면서 약속 할 것들 
- 12주 동안 생활의 중심을 이 치료에 둔다. 
- 시간약속을 철저히 지킨다. 
- 과제를 진지하게 한다. 성공의 열쇠다. 
- 서로의 비밀을 지킨다. 
- 서로 경험을 교환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는 것을 명심한다. 
- 여기에서 익힌 내용들은 평생의 유용한 삶의 기술로서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열심히 노력한다. 
◆ 나는 공황장애가 맞는가? 
- 심장박동 증가 
- 땀 흘림 ㅁ떨림 또는 전율 
- 숨가쁜 느낌 ㅁ질식감 
- 흉부 통증 및 불쾌감 
- 비현실감, 이인증 
- 오한, 화끈거림 
- 토할 것 같거나 속이 울렁거림 
- 현기증, 머리 띵함, 불안정감 
- 감각이상 (마비감, 짜릿짜릿한 감각) :상기 중 4가지 이상, 그리고 아래 둘 중 하나 이상 - 자제력 상실 또는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죽음에 대한 두려움 
◆ 진단: 다음 중 적어도 하나 가 1개월 이상 있음 
- 추가 발작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예기 불안) 
- 발작과 관련된 여러 가능성에 대한 근심,걱정 
(예, 자제력 상실, 심장마비, 미치지나 않나 ) 
- 발작과 관련된 뚜렷한 행동 변화 
◆ 광장공포증 
- 공황이 예상되는 장소 
- 탈출이 힘든 장소 
- 도움을 얻기가 힘든 장소 
-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가 싫은 장소 
◆ 광장공포증의 장소와 상황 
- 운전 
- 버스, 지하철, 비행기,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기 
- 사람이 많은 곳 
- 백화점, 슈퍼마켓 
- 식당, 극장 
- 장거리 여행, 혹은 출장 
- 사방이 폐쇄된 장소, 확 트인 넓은 장소 
- 사우나, 혹은 냉탕에 들어가기 
- 혼자 집에 있기 
-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 공황의 원인 
- 생물학적 요인 
-어떤 신체적 병이 있어서? 뇌신경전달물질 이상? 
-선천적 요인- 예민함 - 심리적 요인 
-신체증상에 민감 
-공황에 대한 취약성: 예민함 + 신체증상에 민감 
- 스트레스 -대인관계 -신체적 상태 

0. 내 공황의 역사 
 첫 공황으로 기절(발작) 한 것이 고3때(30년전) 그 후 병원 세 군데를 옮겨 다니며 치료를 햐였고 약의 이름, 병명조차 모르고 약과 상담만으로 치료를 받았다. 그 후 최근 '경기의원'에서 내 병명이 '공황장애'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약 15-16년전 우연히 집에서 발작을 일으켰고 그 것이 공황인지도 모르고 지나갔고 그후 최근 약 6개월 전 까지 발작은 없었다. 
 약 5개월전 아주 극심한 스트레스 후 잠자리에 들면서 공황이 일어났고 손발에 감각이 없어지며 극심한 땀과 목마름, 그리고 이러다 미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공포에 벽에 머리를 부딫쳐 죽고싶다는 생각, 그리고 감정제어가 되지 않을지 모른다는 공포가 극에 달했다.   
그 후 약 두번의 가벼운 공황이 있었으나 이 곳의 게시판에 적혀있던 방법으로 약간은 가 볍게 지나갔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클라라 | 2007.11.29 11:07:37am
1004 님 공부 열씸 하셨꾼요 ^^ 그런데 어느분인지 가물 가물 ㅋ 담시간에 여쭤봐야징
* 복원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글님^^
전 사람을 잘 기억해요!다음 치료시간에 제가 먼저 인사 드릴께요^^
다음시간에 32기 여러분들과 더 많은 얘길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30년된 병을 이번에야 알게 되었으니 이번 기회에 병을 다 날려버리세요.
벌써 많은 부분들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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