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안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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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7 11:40
조회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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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유로 병원진료를 2차례 빠졌더니
어느새 약이 다 떨어져 약을 안먹은지 벌써 열흘이 넘었습니다.
사실 언제 떨어졌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아무튼 지난 개천절 이후로는 공황이 심하게 온 일이 없어서 좋습니다.
일요일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 공황이 잠깐 놀러(?)왔었고,
어제는 점심시간에 직원들과 족구를 하다가 숨이 차면서
공황이 오려고 했었다가 괜찮아졌습니다.
영화관에서 증상은 손이 차갑고 저린 것이었고
어제는 숨이 차면서였지요.
요즘은 공황이 오려고 하면
몸이 알아서 긴장을 풀어버리고
(특히 어깨와 목으로 긴장을 하게 되는데 이부분을 이완시킵니다.)
'왜 불안해하지?'라고 원인을 찾게 됩니다.
그렇게 찾아보면 주로 피곤하다거나, 운동해서 숨이 찼다는 것을 인식하게되고
불안감은 단지 착각이구나라고 생각하니
공황증상이 곧 사라지더군요
진료를 안간건 물론 잘못한 일이지만
약이 없으니까 오히려 약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고,
나아져감을 느낍니다.^^
다시 또 갑자기 심한 공황이 올지 모르지만
그래도 처음병원올때보다 나아졌음을 확신하고 있고
약없이도 이겨나갈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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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약안먹고 벌써 3달이 다 되어가도 저도 멀쩡합니다~
화이팅~ 오래 유지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