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여섯번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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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인지오류를 생각해보기로 한 주간이었습니다.
문00- 인지오류에 하나도 안 걸리는 것이 없더라. 장점무시가 심했다. 고교때 성적이 자 나오면 잘난체한다고 할까봐 오히려 수그리고 있게 되었다. 공황에 대한 생각은 그 자체가 대단한 병이라기 보다는 나의 문제점 중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인지오류를 매일 생각하고 고쳐나가고 있다. 지난주는 술을 많이 마셔 삼사일은 먹게 되었다. 자제를 못 했는데 친구에게 혼나고 자제하고 있다. 나에게 많은 인징류는 지레짐작과 재앙화 사고이다.
회장님- 이번주는 공황도 없었고 몸 상태가 상당히 좋아짐을 느낀다. 이삼일에 한번씩은 약을 먹어야 했는데 요즘은 오일간 괜찮아서 어제 한번 먹었다. 차차 줄여가려고 한다. 다음에는 남산 케이블카를 타려고 한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먼저 한번 도전해 보겠다. 케이블카 같은 것을 못 탄지가 십오년이 되었다. 곧 타 보겠다. 평소 부정적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바꿔 나가려 노력하고 있다. 두려움이 와도 자신을 위로한다, 이건 아무 것도 아니고 불안한 것도 아니고 금방 지나간다, 위혐한 게 결코 아니다 라고.
박00- 예전에는 이상하게도 이 병 걸리고는 이전 생각들, 고2 어떤 친구 만나고 부터 여자 소개받고 공부를 못 하게 되었는데 그런 생각들이 나더라. 이전 부정적인 것들이 자꾸 생각이 나더라. 모임에 가도 나 대접 안 해주고 아는 척 안 해 준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이상했는데 내가 그렇게 되었었다. 자주 피곤해지고. 그래서 공황 걸린후 매일 새벽에 일어나 운동도 하고 했으나 피곤. 요즘은 자신이 생기고 직원이 안 좋게 보여도 즉시 이야기를 해서 해결도 하고 술도 한잔씩 하는 여유가 생겼다. 이전엔 일만 마치면 집에가는 식이었다. 요즘은 내가 매우 관대해지게 되었다. 복식호흡을 연습하는데 감사합니다, 겸손해지다 하고 속으로 말하며 한다. 이번에 골프샵을 처형하고 힘모아 하나 차렸다. 이전에도 내가 학교 회장, 무슨 위원회, 협회 일들을 많이 맡아서 봐 왔다.
유00-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서 어지럽고 공황과 혼돈이 올 정도로 핑 돌며 쓰러지려고 하기도 했다. 목표 몸무게를 위해서 식사량을 줄였다. 아침은 우유와 과일, 점심은 밥을 반 공기, 저녁은 거의 안 먹고 배가 고프면 우유와 단호박 찐 것 먹는다. 속도 니글거리고 엄마가 그만 살 빼라도 하고, 오늘 오다가도 버스에서 내리려다고, 식은 땀이 나고 어지럽다.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늘렸다.
배00- 힘들었다. 처음에 무리한 도전을 했는가 실패의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택시는 괜찮았는데 택시안에서도 힘들게 되었다. 이전에 직면했던 것들을 돌이켜 보면, 목적지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실패를 하였다고 생각했다. 중간에 공황도 왔고 중간에 내린 적이 반 정도 되는 것 같다. 처음에 공황은 죽지 않는다, 위험하지 않다는 것만 믿고 직면한 것인데 내가 너무 잘 할려고 했거나 성공의 기준이 너무 높았던 것이 아닌가 한다.
박00- 2주간 공황 인식 조차 못 하고 지냈다. 치료 초기에는 짜증나고 화 나면 곧 공황이 올 거란 예감이 들고 했는데 회사에서 화나는 일이 있어도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짜증나서 상심하고 공황으로 이어지게 되었는데 이제는 그냥 하게 된다. 예민함이 줄어들었다. 공황이 심할 때는 직장에서 트러블도 많았는데 안정이 되니까 대인관계도 안정이 되더라.
이어 후반부에서는 <공황탈출> 선배들과의 대화 시간이 있었습니다.
자조모임의 중요성과 지금 힘들어하던 배00 수강생에게 용기를 주는 따뜻하고 고마운 말씀들이 많이 있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그렇게 직면을 시도하는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부려서 서운한 것이지 실패한 것이 아니다.
- 나는 더 힘들었고 더 절망적이었다.
- 지금 그 정도면 상당히 잘 하고 있는 것이다.
- 치료과정을 믿고 따라가면 반드시 성공한다.
과제
1. 요약과 소감
2. 생각바꾸기 사고기록지 작성
예)
상황- 약속 시간에 친구가 늦음
자동적 사고- 오기 싫어서 안 오는가?
나를 만나지 않겠다는 뜻인가?
인지오류- 지레짐작, 재앙화
3. 7장 예습과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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