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도망가려는 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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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7 11:24 조회7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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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곱번째 수업이 다가오네요...
수업을 받으면서 나름 좋아졌다고 느꼈습니다.
공황이와도 이겨내는 시간도 줄어들고...
오려고 할때부터 막기도하구...그래서 참 좋았습니다.
언젠가부터는 공황이 있다는 생각두 못할만큼...
근데....정말 이상합니다..저도 유랑님글처럼 뭐든 회피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심각한 일이라 고민고민해도 모자란 일인데..
신경하나 쓰지도 않고...
그 문제가 직면했을때..외면하고 회피하고...도망가려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회사에서도 별 생각없이 그냥 시키는 일만 하고...
예전같으면 일하지 않을때 불안을 느끼고 뭐든 찾아서 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무조건 그만두려고 하고....상담받으러 병원에 가는것도 이젠 피해지게 됩니다.
한두번 일때문에 빠지다보니...이젠 가고싶지가 않습니다.
내일은 상담을 받으러 가야겠습니다. 계속 피해선 안될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도 그랬었는데 그땐 피곤해서 그랬던것 같아요......금방 나아질거여요..그리고 자신있는 일들을 하면서 자신감 회복을 하면 좋아질것 같아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금 님의 글을 읽다보니 문든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혹 이런건 아닐까요? 회피의 이유가 이제 조금 편해지고,, 그만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건 아닐까요? 그래서 골치아픈 공황은 이제 더이상 파고들고 싶지도 않고 조금은 피하고 싶고,, 하지만 지금 인지치료때 확실히 해두지 않고 완전히 숙달하지 않고도 앞으로 자신이 있으신지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지금 나에게 다가온 중요한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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