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벌써오늘3번째 수업이 있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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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6 12:13 조회8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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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바쁘게 지냈습니다
사실 바빴다기 보다는 이제 집에서 많이 나가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숙제도 많이 늦었네요
2번째 수업때는 몸의 증상이 왜일어나는지 배웠는데
머리로는 다 이해하는데 공화왔을때는 영~그런 논리적인생각은 나질않았던것 같습니다

아참..!! 이번주는여행을 한번갔다왔습니다 
강원도까지는아니고가평까지 계곡가서 물좋고 공기좋은곳에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갈때 차도 막히지 않고 중간에 화장실이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심하지않았습니다.하지만 거의 다 도착해서 차가 막히기 시작하니까
차에서 내리고싶더라구요 사고가 나서 차가 막혔던것인데
그렇게 도착한 여행지에서는 아무생각없이 잘 놀다가 집에 오기전에 조금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집에 잘 도착했지만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했습니다
아직 제가 벗어나질 못했더군요..이유는

첫째, 제가 여행을 목요일날 가자고 친구에게 우겼습니다
      그랬던건 토요일 일요일 차가 막힐때 나에게 공황이 올까바 두려움을 가져서
      였습니다.
둘째, 차가 막히거나 내가 타고있는 차 앞에 큰차가 가려서 보이지 않을때
      답답함을 느끼면서 자꾸 내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
      그런상황이 저에게 공포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는거같습니다
셋째, 여행중간에 쉬고있을때 갑자기 불안이 엄습해왔습니다
      아무것도 없었고 그냥 물에 젖어서 햇빛에 옷을 말리고있었을뿐인데
      불안감에 가슴이 아프다는 통증을 느꼈습니다
      아직 여행이라는 전체의 스케줄에 신경을 쓰고있고 겁을 먹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모든 과정의 결론은...

-아무일도일어나지않았고 잘 놀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것- 

그래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2박3일 여행갔다온지 2달이 채안됐는데
그때는 정말 2박3일동안 불안해서 잘놀지도 못하고 바닷가 근처에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나갔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혼자 앉아있고.. 남들처럼 신나게 놀지 못하는게 속상하고
제 자신이 한심해 보였는데 
2달후 짧게 다녀온 여행에서는 공황을 잊고 신나게 놀았던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모두 오늘 오후에 뵙겠습니다 ~^^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여행다녀오셨어요??부러워요..ㅠ.ㅠ;;전 휴가내내 비와서 거의 실내에서만 지냈는데...ㅋㅋ공황도 잊으시고 재밌게 보내셨다니^^ 완전 부럽습니당~^^
이따 오후에 뵐께용~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떤 생각이 나를 불안하게 하고 괴롭히게 만드는지 잘 찾아 보고 계시네요. 앞으로 그런 생각들이 정말 맞는 생각인지 증거가 있는지 잘 따져 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여행 잘 갔다오신거 축하드려요. 가기전에 걱정하시더니 잘 다녀오신것 같네요. 암튼 여행 갔다와서 넘 부럽당.. 전 휴가때 시댁갔다오니깐 휴가의 반이 지나가서리..ㅋㅋ근데 글도 참 잘 쓰신당.. 부러워요..^^그럼 이따 오후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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