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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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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6 12:15 조회8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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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 부터 계속 이런다. 처음에속이 좀 안좋은 느낌,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을 빨리 안 쉴려고 노력하게 되니 아주 가쁘게 되지는 않는다. 일이 있어나갈때 버스에서도 좀 그랬는데, 돌아오는 길에 버스타기 싫었는데도 타고 왔다. 수원역에 갔었다. 은행도 가야하고.
오는 길에 버스를 타는 것은, 버스 때문에 공황이 온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를 받아서 공황이 온다는 것을 알았다.
모레가 시아버지 생신이다. 형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다. 처음 시집 왔다고 시아버지 생신을 차리라고. 시골 내려가면 차리라고. 옥천 청산. 상차리는게 스트레스가 아니라 형님이 스트레스다. 어머님도 조촐하게 하지고 하는데 한 상 가득 차리라고 한다. 형님 도와주실거죠 했더니 보조해 준다고 한다. 나보고 음식을 다 해가지고 오라고 한다. 시누들도 조촐하게 하라고 했는데.
형님에게 열 받았다. 지금도 시부모 생활비를 우리가 다 드린다. 형님네는 하나도 안 드리고. 형편도 비슷한데. 우리도 대출 갚고 있는데. 형님도 아주버님도 말이 잘 안 통하고 우리 할 도리만 하고 있는데. 
그래, 내가 지금 숨이 막히는 위험에 처한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지금 열 받은 상태이고 그러니까 교감신경이 흥분을 했고, 이전에 공황때의 모습과 비슷해지니까 또 극단적인 생각이 뛰쳐나왔다. 지금은 쓰러질까 두렵지는 않다. 손 따 달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빨리 차분해 졌으면 좋겠다.
내가 차분해지기 위해서 한 노력- 긍정적 생각, 무시하자, 우리가 더 나으니까. 그래도 무시가 잘 안된다.복식호흡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과호흡이 어느 정도 방지가 되었다. 그래도 손은 조금 저린다. 배운데로 스트레스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므로 이 물질들이 다 없어지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더라. 마음은 안정이 되었지만 내 몸이 불안한 것은 조금 기다미면 되겠다.
지금은 처음보다 몸이 많이 편해졌다. 처음 불안점수가 100 이라면 지금은 20 이다.

- 다샤님과의 외래진료기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다샤님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젠 증상이 올 때 마다 잘 대처 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다샤님 힘내시구요. 월요일엔 웃는 모습으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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