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31기 ④번째 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6 12:16 조회85회 댓글4건

본문

비가 오더니 갑자기 가을날씨가 되어버렸어요.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하더라고요.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감기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으니 건강에 유의하세요-

- 배00 : 한주동안 아주 바쁘게 지냈다. 인지치료 시작하면서부터 공황이 더 자주 온다. 힘들다기보다는 횟수가 잦아지니까 당황스럽지만, 강도는 어느정도 약한것 같다. 평소에 숨이 가빠지면서부터 공황이 시작되는데 복식호흡을 이용해 숨이 심하게 가빠지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5년동안 혼자 유학을 다녀왔는데 힘든일이 있어도 나 혼자 해결해야 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그때 스트레스를 바로 해결해야 했는데 쌓아두고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힘들었다. 그 시절을 나름대로 잘 겪었는데 공황이 왔을때 처음에는 굉장히 놀랐다. 예전에는 고민이 있어도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만 걱정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 차00 : 특별한 것은 없었고 복식호흡을 배웠던 적이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복식호흡을 할 때 자꾸 의식을 하게 된다. 생활이나 내 마음의 변화는 아직까지 잘 못느끼겠다.
- 박00 : 공황이 크게 온 적은 없었고 많이 우울해서 좀 힘들었다. 회사에서는 일이 많아 바쁘다보니 우울한 생각이 안 들다가 퇴근하고 집에 가면 우울해지고 했다. 회사에서 일이 많아 스트레스때문에 우울해지는것 같다. 치료를 하고나서 공황이 더 자주 오는데 심할때는 하루에 3~4번도 공황이 오곤 한다. 그렇지만 공황이 머무는 시간이 1시간이 넘었는데 요즘에는 시간이 단축되었다. 요즘에는 힘들어서 직장을 그만둘 생각까지 하고있다. 복식호흡은 출근할때, 자기전에 시간을 내어 복식호흡을 연습했다. 장녀이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많은 기대를 하셨다. 지금까지도 엄마를 많이 의지하고 있다. 수업을 들으면서 조금은 생각이 바뀐것 같다.
- 박00 : 요즘에 자꾸 잠이 많이온다. 
- 유00 : 전철타기 시도. 공황이 올뻔했지만 불안한 생각을 하나둘씩 지우니까 공황을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을 어느정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전철, 지하철, 버스도 탈 수 있을것 같다. 책을 보면서 나와 비슷한 면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공황이 와도 이겨내려고 하고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 문00 : 복식호흡을 열심히 하지는 못했다. 갑자기 일이 좀 많아지다 보니까 적응하기도 어렵고 집에 들어가면 자기 바빴다. 공황증상은 특별히 없었다. 내 자신이 약하다는 생각은 가급적 안하려고 하고 있다. 요즘 운동을 하는데 그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다. 요즘에는 힘들일이 생겨도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한다.

□ 공황은 투쟁-도피 반응이다.
급박함을 느껴서 현재 있는 곳에서 도망가고자 하는 강렬한 욕구를 느낀다.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인 경우 안절부절하게 되고 주의 집중을 할 수 없다. 
때로는 너무 긴장하여 아무런 행동도 못하고 얼어붙은 듯이 굳어버리기도 한다. 

응급 반응 시 개체는 위험 요인을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주변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매우 예민해져서 당면한 위험의 원인을 찾아보게 된다. 
우리의 머리는 온통 위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며 때로는 생각이 너무 경직되어 효과적인 대응책을 생각해내지 못하기도 한다. 

□ 공황장애가 발생하는 원인
1)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응급 신체반응을 경험
 가슴이 뛴다, 숨이 갑갑하다, 어지럽다…
2) 외부에 위험이 없으면 → 혹시 내가?
 심장마비, 질식사, 중풍, 자제력 상실, 기타 심각한 질병
3) 응급반응이 강화된다 - 교감신경계 활성화
4)‘공포에 대한 공포’
 다시 두려움이 커지고 이어서 응급반응이 강화되는 악순환이 진행
5) 공황을 몇 차례 반복 경험한다. 
6) 최초의 신체 증상들에 자극 조건화 된다. 
7) 많은 경우 신체 반응은 매우 미묘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따라서 공황 발작은 예측,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경험된다.
8) 비슷한 감각에도 두려움을 느낀다. (자극 일반화)
9) 심한 예기불안과 회피행동이 생긴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정리하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여러분들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감기때문에 수업시간동안 고생하시던데..^^
감기 얼른 나으세용~^^다음 수업시간때에 뵐께여~ㅋㅋ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 심하다..아니 내가 잠이온다 이렇게 말했다고 하믄 창피하잖아요...ㅋㅋ 농담이고 감기 빨리 낳으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제가 말씀드린 학교 앞 음식점은 언제 가실거에여?^^a;;;;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893
TOTAL
67,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