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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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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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처럼 정리하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갖지 못해 많이 정리하지는 못했지만
인지오류에 대해 하나씩 점검해가고 있습니다.
저와 관련된 인지오류가 너무 많아 나중에 한꺼번에 정리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생각한 가장 큰 주제는 건강염려증에 대한 것입니다.
어릴때부터 별명이 '약사마'일정도 별별 약을 다 챙겨갖고 다니곤 했는데
요즘은 좀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많이 노력을 하니
스스로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얘를 들면
배가 아프면 전에는 무슨 대장암이라도 오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과민성 대장증상이야라고 생각하고
(병원에서도 그렇게 얘기하거든요)
가슴이 좀 답답하면 전에는 심장질환아니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내가 담배를 많이 피워서 그런가보다
그러니까 담배를 줄이고 운동을 해야겠구나
또 손발이 저리면 과호흡을 했나?라는 식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저번주에는 약도 제대로 챙겨먹지 않고 있었음에도
공황이 오지 않아 참 편했습니다.
또한, 제 병에 대해 남들에게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공황장애 즉 일종의 정신병이라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부끄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래 나 공황장애야'라고 생각하면서
마음도 편해지고, 또 주변에 털어놓으면
다들 위로와 격려를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에이미님의 좋은 것일 수록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씀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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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인지치료는 앞으로의 방법을 알려주는 하나의 큰 틀입니다. 하나씩 하나씩 객관적으로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다보면 나중에는 자동화사고가 되는거죠^^ 중요한건 약이 아니라 자신의 올바른 마음갖기랍니다..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