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오늘 공황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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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3 12:25 조회87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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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더운 날씨에 다들 잘계시죠?

오늘 갑자기 공황이 왔어요.
요 며칠전부터 속도 안좋고, 자꾸 신경을 쓰다보니깐...
음..갑자기 어지럽고 구토증상에 눈이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것 같은...
또 가슴이나 배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이런생각을 햇네요 ㅠ흑
오랫만에 오는 공황이라 그런지 좀 두렵웠어요.ㅠ
지금도 약간 불안 상태...
여러분 글을 보면서 많이 호전됐음 ㅎ

저는 복식호흡을 하면서 뻐근한 몸을 스트래칭하고 주물르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몸이 편안하다라는걸 느끼게 만들려고 햇어요.

그리고 나서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가 왜 갑자기 공황이 왔을까....
요며칠 취업준비에 신경을 쓰고, 공무원 준비도 알아보고,
남자친구한테 너무 신경쓰고, 어제는 아빠가 또 뭐라 하셨어요 ㅠ

그런것들로 너무 체력과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깐 공황이 나타난거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신경 많이 쓴거 같아요...

천천히 해야 하는데...ㅠㅠ
왜 자꾸 급하게 가지는지....저도 천천히 가고 싶은데..
집에서 닥달을 해서...그렇게 되면 제가 하고 싶어도 안되는데 말이에요 ㅠ

2틀정도 아빠집에서 나름대로 아빠가 하라는거 하면서 저의 일 했는데
아빠는 보기가 안좋았나봐요 ..다큰 딸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게 보기
싫으셨겟죠...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건 싫으시고 닥달은 하시고 ㅠㅠ

어쩌라는건지...나원참...이럴때 정말 아빠가 이해 안가요 ㅠ
이정보화 시대에 계속계속 봐야지...흑

어제 상처 마이 입고 제집으로 가는데 참 맘이 아프더라구요.
집에 들어가서 서글퍼도 그생각 하면 자꾸 서글퍼지잖아요.
그래서 티비를 켜서 강남엄마 따라잡기를 봤는데요.

아 거기서 너무 슬픈 장면이 ㅠㅠ
하희라가 자기 아들을 시댁으로 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눈물이 ㅠ_ㅠ 막 뚝뚝 쏟아지는데 주체가 안됐어요 ㅡ.ㅡ;;

어케요...제감정이 그런데 막울었어요...울고 나니깐 속이 시원해졌어요.
기분도 좋아지고...그럴땐한번 울어주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아주 엉엉 우니깐 시원해요 ㅡ.ㅡ;;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도 잘 우는데... 울 땐 시원하게 울어야 제 맛이죠!! 찔끔찔끔은 당최 찝찝해서... 한때 일본드라마(영화 아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보면서 엄청 울어 댔습니다. 우는 제 모습 보고 놀리던 제 동생도 한 두편 보더니만 저보다 더 심하게 훌쩍대더군요. 울고 싶을 땐 삼류드라마가 제격이죠.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공황이 왔는데 이제는 죽었구나 생각보다는 왜 왔을까를 따져 볼 수 있으니 공황을 다 극복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온 공황은 같은 공황인데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몸이 힘들어진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잘 대처하셨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그러게요. 대처방법이 전과는 확실히 달라지신 것 같네요. 저는 신경을 많이 쓰면, 공황이 오는 건 아니지만 무척 예민해 지더라고요.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한테 괜히 짜증을 내기도 하고.. 이런건 어떻게 대처 해야 좋을까요?? ㅋㅋ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복식호흡하면서 긍정적인 생각하세요 ㅋㅋㅋ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사라님 전에 글 보니까 약도 중단하셨던데...잘 이겨내고 계시네요..있다 뵈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떨때 힘들어지는지 아시니깐 앞으로 더 잘 대처하실거에요.
멋져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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