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정말 나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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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6 11:32 조회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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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묻고 싶으실 것입니다. 아직도 그렇게 묻고 싶으실 줄로 압니다.
여러분들이 이 자리 까지 온 것도 이런저런 많은 의심과 불신을 거쳐서 용기를 내어서 치료 받으실 결정을 하고 오셨을겁니다. 그리고 이미 치료과정에 몸을 맡기셨습니다.
대단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금 하실 것은, 더 이상 '나을 수 있을까'하는 머리굴림이 아니라 이미 진행되고 있는 물결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아니, 이미 그 물결에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 물결 속에서 내가 하기로 약속 한 것들, 해야 할 것들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루 30분씩, 주 5일 이상 치료과정에 투자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내용이 생각이든, 책읽기든, 홈페이지 보기든 그렇게 하기로 한 이상 하시기 바랍니다.
믿건 안 믿건 이제 이런 생각조차 필요가 없습니다. 하기로 한 것들을 하다보면 될 것은 다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되어 왔습니다.

아래 글에 과제를 처음 올리신 <작은구름>님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첫 시간에 공황이 아서 남다른 고생을 하셨죠? 저번에 어떤 분은 같은 상황이 와서 다음 시간에 안 나오려고 하여 고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귀하는 그 반대로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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