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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하지 않고도 기분이 좋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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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6 11:36 조회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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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하면 뇌속에 도파민이 증가하여 기분이 좋아집니다. 사람은 남에게 칭찬이나 인정을 받을때, 강한 성취감을 느낄 때, 서로 사랑할 때도 도파민이 분비되어 내적인 기쁨과 일을 할려는 강한 동기를 느끼게 됩니다.

마약은 그냥 구해서 먹거나 주사로 맞으면 됩니다. 그러나 내적 기쁨은 얻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노력과 기다림이 반드시 기쁨의 보상과 연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의 노력은 이별로 끝나기도 하며 성취를 위한 노력은 실패로 끝나기도 합니다. 내적인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혹은 예상할 수 없는 노력과 기간을 참고 견딜수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즉각적인 기쁨을 얻으려고 합니다.

어릴때는 더 큰 기쁨을 위해 눈앞의 작은 기쁨을 미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발달과 성장을 하면서 성숙해감에 따라 스스로를 통제하고 미래에 투자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노력에 따르는 긍정적 성취감을 익혀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지 못 한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사랑이나 인정, 성취를 얻지 못하여 삶에 재미를 못 느끼게 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알콜이나, 도박이나, 마약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의 뇌는 마약이나 도박에는 내성이 생겨서 같은 자극에 똑같이 도파민이 분비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중독이 심해지고 깊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즉각적인 쾌락이 아닌 도전과 노력 앞에는 내적인 도파민의 분비가 인색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당장의 이득보다 더 큰 미래의 기쁨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기쁨이 성공한 후에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니 도전하고 계획하는 순간부터 내적인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실패로 끝났을지라도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도의 과정에는 기쁨은 있는 것이며, 이러한 실패는 반드시 나중에 성공으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활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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