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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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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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 공황겪은 이야기만 하면 왠지
서럽고 힘들었던 기억이나 자꾸 눈물이 글성이게 되는군요 바보같이
어제 수업 끝나고 나오는데 샘물님께서 제손을 잡으며
어딜 가다가 그렇게 힘들었냐고 물으시며 따스한 눈빛으로
위로를 해주셔서 샘물님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또 눈물이 고였습니다
샘물님 감사드려요 ^.^
7년동안 공황으로 인해 흘린 눈물이 많아
이젠 흘릴 눈물이 바닥이 났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마도 눈물샘도 고장이 난건지 주책없이 시도때도 없이 나서 민망하네요
지난주는 감기로 인해 몸이 안좋아 수업중에도 공황겪고
귀가길 역전 로타리에서 공황이 와서 힘들었는데
어제도 남편이 또 그길로 가는거예요
순간 다른길로 가자고 피하고 싶었는데 어제 자조모임 회장님 말씀을 떠올리며
맞서 싸워야 한다 피하면 더 못한다 라는 마음으로 그냥 갔어요
똑같은 위치에서 약한 공황이 왔어요
그런데 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꾸나
하는 맘을 먹으니 좀 더 이성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제가 원장님께 공황을 겪어보셨냐고?
안겪어보셨으니 우리 심정을 잘 모르실거라고
했던건 원장님이 좋고 편해서 투정 부린거라 생각해 주세요.
기분 상하셨다면 푸시고 너그러운 맘으로 이해해주시길~^^:
우리 모든분들 오늘하루도 날씨는 춥지만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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