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했는데

이제는 완연한 봄입니다.

오늘은 촉촉하게 비도 오네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공황인지행동치료 50기가 곧 끝납니다.

이번에는 남자 3명, 여자 3명으로 시작하였으며

좋은 출석률과 과제율을 보이셨습니다.

특별히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50기 였습니다~

모두들 치료 효과도 좋으셔서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들이었습니다^0^

잠시 다음 51기 분들의 이야기를 살짝 들려드리면

'이틀에 한번씩 숨쉬기가 힘들어 진다. 공기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공황 때문에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

'못 가는 곳은 없지만 공황이 올 까봐 두렵다'

'갑자기 심장이 뛰고 이러다가는 심장마비로 죽을 것 같다. 응급실도 가봤지만 아무 이상 없다더라'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에 찾아간다. 내 몸에 큰 병이 있을 것 같아 불안하다'

'답답해서 극장, 마트도 못 가고 마스크팩도 못 하겠다. 심할 때는 물 한모금도 못 마시겠다'

'평소에도 불안하다. 불안해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게 된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면 이유 없이 답답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크다. 그럴 때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아 불안해진다'

새롭게 시작 될 51기도 너무 기대되네요^^

혹시 이 글을 보시면서 '나도 그런데, 혹시?'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