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의 좋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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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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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이 와서 좋은 점이라면..
제 몸을 보살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도 교회에 들러 기도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동네 동산에서
맨손체조를 하고 걷기 운동을 했습니다...
식사때는 잡곡밥과 유기농으로 차려진 식사를 세 끼 꼬박꼬박 먹습니다..
간식은 역시 유기농 토마토와 감자. 고구마 등등..
재택으로 집에서 하는 일은 절대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공황이 오기 전에는 운동한번 한적 없었죠..지금도 허리를 굽히면 손이 발끝에 닿지 않는 몸치랍니다..^^ 제 손이 발끝에 닿는 날이 공황이 완치되는 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공황이 오기 전에는 임신중이었음에도 대충 대충 먹었죠..뭐 영양을 생각했겟습니까..내가 먹고 싶은것만 골라서 불규칙적으로 먹어댔죠..
또 일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실은 남편 몰래 결혼전에 갖고 있던 카드빚이 있었죠..그걸 갚기 위해 회사일 이외에도 주말이나 밤늦게까지 불룩해진 배를 안고 번역 아르바이트를 했었죠...
그리고 애를 낳고 10일 후에 공황이 왔고 출산휴가가 끝났지만 회사일만 간신히 해낼 정도로 공황으로 몸이 망가져 버렸습니다..빚만 생각해도 공황이 몰려왔고..결국 공황을 빙자해 남편한테 빚을 고백하고 용서를 받았죠...^^
이쯤되면 공황이 와서 좋은점이 많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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