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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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3 12:26 조회8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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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일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공황이란 녀석 끈질기게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평생 우리 주위를 맴돌며 호시탐탐 우리 자신의 나약함을 노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Impossible ! (불가능한)

자~~ 여기에 점 하나 찍습니다. 잘 보세요...

I' m possible ! (나는 가.능.하.다.)

(제제님 죄송합니다... 영어적 표현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일단 사전적 뜻만 받아들입시다.)

바로 이 점 하나의 작은 노력이 의미와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병원을 찾아오시고 수업에 그간 성실히 참여오신 것이 바로 이 점을 찍는 일이였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두려워 말 조차 하지 못하고 남들에게 보이기 싫은 모습을 그저 숨기기 보다 용기를 내고 희망을 가지며 병원 문을 들어서던 그 순간부터 오늘 마지막 수업까지 말입니다.

가능해 보이지 않던 일들이었으나, 여러분 스스로의 의지와 각오로 인하여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기뻐하고, 삶의 소중한 시간을 음미할 수 있는 그야말로 벅찬 시간의 감동을 느끼게 된 거라고 봅니다.

지금부터는 이제 점을 찍은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약도 아니고, 선생님과의 면담도 아니고(원장샘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다른 사람의 경험담도 아니며,,, 바로 자.신.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감!! 이건 어떤 일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욕구가 아니라 어떤 일이 생겨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라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공황은 절대 우리를 해치지 않습니다.
보십쇼!! 공황으로 인해 여러분들이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생각했고, 더 많은 소망들을 가지게 되지 않으셨나요. 녀석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일 뿐입니다. 그러나 공황이 오더라도 자.신.감.을 바탕으로 반갑게 맞아 주시고, 갈 때 마중인사 까지 하는 배려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들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그간 10주간 '주부클럽' 같은 모임에 너무 설레였고,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처럼 내안 깊숙한 곳의 빛나는 별로 오랜 시간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수업까지 열심히 달려오신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요, '우리들의 행복한 10주'가 끝이 아니라 각자의 유쾌한 삶을 위한 또하나의 시작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해 드립니다. 
 
"우리들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고", 우리들 모두 최고의 목소리로 다 같이 합창하는 날이 오겠죠!!!! 

그럼 계속하여 건투~~~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집에 가시자 마자 글을 써 올리셨습니다. 이런 체력과 열정이 귀하를 여기까지 오게 하였고 이 자리에 있게 하였을 것입니다.
귀하는 이렇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장점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의 치료 과정은 귀하에게 있어온 몇가지 과도한 일부를 수정하였을 뿐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집 걱정하시더니..괜찮나요? 글..참 빨리도 올리셨네요..^^ 티티카카님의 이런 감동의 글을..앞으로도 볼수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오빠로 불리고 싶은 그 간절함처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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