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비가 내리면서..기온이 좀 내려가서 그랬는지..
아님..찬걸 너무 많이 먹어댔는지..
콧물이 줄줄..목도 아푸고..
오랜만에 감기에 걸렸더니..아주 정신을 못차리고 있네요..

이제 우리 30기 수업이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네요..
어느덧..6번째 시간..
착착..쌓여져 온 그간의 인지행동치료 덕분인지..
마음이 전보다는 많이 느긋해진것 같고..
복식호흡도 이젠 자연스레 잘 되는것 같아요..
근육이완은 연습부족으로..반성좀 해야할듯..ㅠㅠ
아무튼..요즘..전 제가 공황장애란걸 잊고 삽니다.. 
몇달전..공황이 왔었을땐..머리속에 "공황" "공황"....그 단어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근데..책을 읽으면서..노출치료에 대한 부분에서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건 또 뭔지..
제자리 돌기..(머리아플텐데..) 과호흡(숨막히면 어쩌나)
미리 사서 걱정하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