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오늘 못가서 ㅈㅅ해요 ㅠ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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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3 12:15 조회79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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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선생님과 30기 여러분들과 에이미선생님과 제제님에게 모두모두 ㅈㅅ합니다 ㅠ
오늘 제가 빠져서 모두들 걱정했다는거 에이미님께 들었어요ㅠ

제가 오늘 연락안하고 빠진거 모두들 궁금하셨죠??;;
그래서 이렇게 급히 피방을 왔습니다. ㅎㅎ

저두 너무 황당해서 ;;모라 말씀드리기가 -0-;

제가 오늘 일이 있어서 밖에 갔다왔는데요;;
오늘 낮에 햇볓이 쨍쨍 비추고, 무지무지 더운날이었어요..
그런데 걸어가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공황이 오더군요...어질어질..가슴답답하고...쓰러질듯하고, 비현실감에..
특히 전 춥거나 볓이 강하게 내리쬘때 공황이 더욱더 다가오죠 ;; 
하지만 전 햇볓이 강하게 내리쬐고 땀이 비오듯 내려도 속으로 생각했죠..
괴안아...난 인지치료에서 받은 여러가지 기술을 써먹을때가 왓어..

먼저 호흡을 가다듬었어요..후하후하~~
마음급하게 먹지 않고 천천히...가도 괜찮아..좀 늦어도 괜찮아..
느긋한 마음을 갖자...제가 무엇을 하려고 하면 좀 급해지고 그러다보면
교감신경계가 부교감신경계를 누르고 마이 튀어 나와서 절 괴롭히죠 ㅠ_ㅠ;

가다가 정말 쓰러질거 같았어요..제가 시러라 하는 햇볓을 받는다는건
너무너무 힘든거잖아요??ㅎㅎ; 그렇지만 힘들다고 이제 안할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치료전에는 생각할수 없던 일이죠 ; 조금만 힘들면 집으로
가는 저였으니깐여 ; 하지만 저 꿋꿋히 갔습니다. 주저앉고 싶었습니다.
가다가가 너무 어지러워서 을 잡고 천천히 쉬었습니다...그러니 좀 낳아졌습니다.

절대 쓰러지진 안잖아요??여러분도 알고 계시죠 ㅎ
그렇게 힘들게 전 일을보고, 집에 왔습니다..뿌듯했죠..
갔다와서 병원을 가기 위해서 준비를 했죠;;

병원가려면 한 30분정도 여유가 있었어요..그래서 알람을 맞추고
잠깐눈을 붙인다는게 그만......................쩝-0-;
벌써 여러분 지레 짐작 들어갑니다 ㅋ근데 그 지레짐작이 바보가
아닌 이상 다 맞다는거 ;;;

네 맞아요...그냥 자버렸어요..ㅠㅠ
일어나보니깐 10시가 다되어 가더군요 ;;
근데 어떻게 저 한번도 안일어나구 그냥 그렇게 잘수가 있는지 ...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웃긴건요 ㅠㅠ 제가 지금까지 잔것중에서요..
제일 꿀맛처럼 너무 달콤하게 한번도 깨지도 않고 푹 잘잤다는거에요 -0-;;;

여러분에 걱정에 빗나가는 일을 저질러서 정말정말 ㅈㅅ합니다;;
저도 다른걸로 연락이 안되면 면목이라도 서는데 면목이 안스네요ㅠ
수업시간을 빼먹다늬..이런...ㅋ

걱정해주셨다는거 들었어요..정말 감사드리고요..수업내용 역시 알차고
재미있었을것 같아요..ㅎ 빠져서 좀 안타깝지만...살다보면 이럴수도 있다는거;;
그래도 이렇게 쓰고 나니깐 편안해지네요...부교감 신경계가 작동했나봐요 ㅋ

모두에게 정말정말 ㅈㅅ하구요..담주에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사라님의 빈자리는 너무 커보였어요. 안타깝기도 했구요. 사실 저의 본마음은
보고싶었답니다. 오늘 힘든 상황에서도 공황을 꿋꿋하게 이겨내셨다니 감축드
립니다. 아마도 오늘 참석해서 원장님과 대화를 나누었으면 공황을 대처하는
데 많은 힘을 얻었을 것입니다. 아쉽지만 다음주에 자랑거리로 들려주십시요.
아는것은 많지 않지만 법웅스님께서 이러한 말씀을 하셨읍니다.
<소원을 성취한 사람>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념을 불태운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이기고 싶
다는 마음 한구석에 이건 나에게 무리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있다면 당신은 절
대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 겁니다.\"
우리 30기 식구들에게 포기란 없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헉...사라님..전 무슨 일 있는 줄 알았네요..혹시 공황이 오셨나..그랬는데..맞긴 맞네요? 그래도 잘 이겨내셨다니..얼마나 큰 발전이에요..오호~~^^ 암튼..사라님 빈자리가 커보였어요..담부턴 눈 크게 뜨고 준비하시길..ㅎㅎ 참..담주엔요 졸업생분들과 함께 자리를 한대요..넘 기대됩니당..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주무셨구나~~~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넹 잤어요 ㅠㅠ 흑 ㅈ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모범생이 왜 이럴까 했는데 이런 사정이 있으셨군요.
매주 올 때마다 이뻐지시더니만 잠도 늘었나 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웅 어제 맛있는거 많았는데...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제 하루 많은 일을 경험하셨군요?
살다보면 이럴수도있다거....? 많이 발전한거잖아요. 공황극복에 서광이 슬슬
다가오는것 같군요. 다음주에 만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넹...한주 바쪗는데 너무 보고 싶다는거 ㅠ_ㅠ 정들었나봐요 흑 ㅋㅋㅋㅋ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런 재미난 이유가 ㅋㅋ 어젠 푹 주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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