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원장님과 수진씨 29기 선배님 그외 30기 울님들..ㅎ

저 혼자 사는집에는 컴터가 없어서 이제야 글을 읽고 올리게 되네요^^

첫수업 아주 좋았구요..8개월동안 약을 먹으면서 왜 진작에 인지치료를

받지 않았을까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ㅋ 항상 원장님이 인지치료 해보라고

권유했었거든요. ㅎ 

그전엔 좀 다닐 쳐지가 못되어서 그런것도 있었지만 어쨋든 앞으로

치료 잘받아서 예전의 밝고 자신감 있었던 예전의 저로 꼭 돌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겠죠???^^

이 글을 쓰면서도 여전히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답답하고 머리 띵하고

어지럽고 졸리고 피곤하지만 제가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병을 낳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제 자신이 뿌듯합니다. ^^

여러분과 같이 공유 할수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서로 힘들때 얘기하고

격려하면서 도움줄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해요...30기 여러분들 모두 화이링 ^^

우리 모두 힘내서 꼭 공황 이겨내자구요...아자아자 ㅋ

                              - 과  제 -

1) 자기 공황에 대해 살펴보기 (어떤 증상이 주 증세인가, 첫 증세가 무엇인가 등)

- 저는 어떤 증상이 주 증세인가  솔직히 잘모르겟어요..
  거의 모든 공황이 닥쳐와서 ㅠㅠ
  음 그냥 갑자기 공황이 닥치는데요.첫시간에 말햇듯이...
  (가슴답답하고, 두근거리고 ,그러다보면 숨을 크게 한번 들여 마셔야 될거같고,
   손이 떨리고, 눈이 피로하고, 머리도 띵하면서 비현실감에손발 차갑고, 
   갑자기 춥다 덥다 반복도 되는 오한이 오기도 하고,쓰러질거 같고
   뒷못도 땡기고 자꾸 피곤하고 졸리고, 어쩔땐 마니 목에 뭔가 걸린듯하고
   아그리고 자꾸 목이 말라서 물을 먹게되요. 모든 공황의 증세는 다갖췃죠?)
   그러다 보니 소변도 자주 보게되고...모이런거 같아요..)
  
- 첫증세는 가슴답답하고 두근거림이 먼저 시작?
  그담 비현실감에 손떨리고 숨한번 크게 들여마셔야 하고 목마르고...
  자꾸 졸리고.....피곤한것...  

2) 공황 이후 나타난, 피하고 싶은 상황이나 장소 목록 쓰기 

- 피하고 싶은 상황이나 장소 목록 :
  음...이건 좀 상황에 따라 달라요..
  그러니깐 제가 기분이 좋다거나 아님 편한사람,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있을때는 어떤 상황이나 장소를 가게 되면 어디든 괜찮은거 같아요.근데 공황이 
  오더라도 그리 많이 오진 않는거 같아요. 증상은 조금 있어요.
  (가슴답답하고 두근두근거리고 숨가쁘고,힘이없고 피곤해서 졸린정도)

  그런데 혼자서 해야 할 경우에는 하기 싫고, 움직이기 싫고 만사가
  다 귀찮다고 해야 하나..피곤하고, 졸리고....어디가기도 싫고 귀찮고
  만사가 다 하기 싫어 의욕 상실이 된다고 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혼자 있을때나 아님 힘들게 많이 돌아다닐때 공황증상이 많이 나타나느거 같아요)

3) 첫 시간의 요약과 소감

- 음..좀 머리가 띵해서 요약하기가 힘든데 공황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나타나는증상들과 대처방안을 통해서 극복하자는 내용이었던거 같아요.
  첫 시간 좋았구요...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서 공황 이겨내겠습니다.
  그리고 기대됩니다.^^

4) 교재 1장, 2장 일기

- 병원가기 전에 한번 읽었었는데, 또 읽어볼게요 ^^

5) 홈페이지 하루 한번씩 들러기

- 저 혼자 사는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맨날은 어렵겠고 그래도
  제병을 낳고 여러분의 얘기를 듣고 보기 위해서라도 자주 들려야
  겠네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