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으로 오랫만에 왔습니다
다른분들 의 글도 읽고 내가 남긴글 도 읽으면서
인지행동 치료 받은지 1년이 채 안되었지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참 많이 달라졌음 을 느낍니다
쇼핑쎈타에도 제대로 못다녔고,
택시도 제대로 못탔습니다
해외에 있던 딸이 돌아오는 올2월쯤에는
아이와 함께 백화점에 함께 갈수있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는
사람들이 붐비는 쇼핑쎈타에 가서도, 
택시를 타도 공황이 오지를 않습니다
딸 과 함께 택시도 타고 백화점도 갑니다
내가 이렇게 많은 발전을 할수 있었던것은
인지행동 치료를 받으면서 원장님께 수차례 들었던말
`` 절대로 미치거나 죽지 않습니다 ,,
그냥 순수하게 그말을 받아들여 믿고
공황이 오려고 할때에 내 신체 증상을 체크? 도 해보고,,,
공황이 완전히 없어진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아직도 대중교통 마음데로 이용 못하거든요
20년 넘게 공황이 깊게 뿌리박고 있었는데
쉽게 뽑히겠어요?
이렇게 오래된 공황을 약에 의존하지 않고
조금씩 극복하고 있는 내 자신이 기특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머잖아 공황극복 하는날이 오겠지요

다음에 대중교통도 펀하게 탈때쯤에 또 글 남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