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지난번에 복식호흡. 이번에 근육이완 배우면서 여러가시 생각이 들어서 들어와봤어요.
원장님 말씀대로 그때 최초 발작의 끔찍했던 기억을 되살펴보니 
당시엔 안좋았던 기억들을 지워버리고 싶어서 명상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
아마도 그때 저는 생각을 떨치긴커녕 명상자체도 힘들어했던것 같아요.

처음엔 명상 중에 발작이 일어났다는 이유로 막연한 거부감에
인지치료 하는 병원마다 알아보면서도 
근육이완프로그램이나 요가프로그램이 따로 진행되는 곳은 무조건 거부했었는데

어제 다른 생각없이 근육이완에만 집중하면서 느낀게
예전에 제가 받았던 스트레스와 나쁜 기억때문에 
이완이나 명상과 같은 훈련 자체를 무조건 관련된건 다 싫다고 치부해버렸던것 같아요.
어제는 선생님이 읊어주시는(ㅋ) 해변가를 마음속으로 떠올리면서 이완하는 시간동안
마음이. 몸이. 참 편안했거든요. 호흡도 더 차분해졌구요.

참고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제 이완훈련하고 힘들어하신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요.
        제가 요가강사였다랍시고 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요가 해오면서 자신하건데.
        처음엔 호흡이 자연스럽지 않기때문에 그렇게 힘드실 수 있어요. 
        복식 호흡이 자연스러워지시면, 그 다음 그 호흡에 맞추어 근육이완 연습하시면
        그리고 그게 곧 습관이 되시면 원장님 말씀대로 건강은 물론, 효과적일거에요.
        전 알면서도 왜케 돌아왔는지 안타깝지만.. -_- 암튼 수시로 하고 있어요:)
        담번에 원하시는 분은 쉬운동작 몇개 알려드릴게요ㅎㅎ
        이번엔 다들 숙제 열~씸히 해오십시다요♡

참, 원장님!
안물어보셔서 대답 못했는데 저 지난주에 복식호습 열심히 했습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