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아무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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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3 10:59
조회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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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오기 전에는 오래된 병을 어떻게 치료할까 의심이 많았는데 한 시간 수업을 하고 나니까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치료진이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았고 같이 오신 분들도 열심히 치료받겠다는 의지가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도 열심히 해서 꼭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지금 왠지 쉽게 고쳐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기 전과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여기에서 여러사람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이 병이 아무 것도 아닌것 같이 느껴진다. 내가 혼자 나만의 생각에 갇혀있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책도 1장을 다 읽었고, 일일기분기록지도 열심히 작성하고 있다. 전에는 밤에 신랑과 아기가 잠들면 항상 부정적 생각과 걱정에 우울했는데 한 시간 교육후 일일기분기록지에 체크를 하고보니 이런 우울감도 많이 없어지더라.
이 만남이 좋은 만남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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