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오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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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3 11:25 조회9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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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너무 오랜만이라 제목 쓸때 한참 고민했다는;;

어제 잘 들어가셨죠?
뻗어있다가 괜찮다는 글을 남겨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번뜩! 들어서 들왔어요 ㅎ

저한텐 공황탈출이 가장 절실한 문제였으니까
열씸히 숙제하고, 열씸히 책 읽고, 열씸히 강의듣고, 열씸히 복식호흡하고ㅋ
이젠 좀 자신감이 생겼다 싶어 작은거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고 싶었는데.....에잇;;
잘하려고 하는 마음이 앞서면, 꼭 이렇게 아픈것 같아 솔직히 좀 속상하지만
모르겠어요. 무얼 얼마나 잘해서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었던건지도...

어제 강의실 밖에서 혼자 울면서 들었던 오백가지 생각중에서
수업과 관련된 '자동적 사고'는 
ㅡ지금껏 잘해왔는데 다시 이런 모습을 보일 순 없어
ㅡ지금 이렇게 사라지면 같이 수업 듣는 분들이 더 심한 상상이나 걱정을 할 수도 있어
이 두가지 생각이 싸우다 결국 후자가 이겨서 다시 들어갔던것 같아요.
힘들었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었으니까요.


뜬금없이 이런말 우습지만,
하루밖에 안지났는데... 원장쌤 보고싶어요오~ >ㅃ<
저희 엄마가 이젠 원장선생님 옆집 아저씨 같대요 으흐흐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머니 진단이 더 맞는거 같아요, 그날 아침도 안 먹고 점심도 안 먹고 저녁도 안 먹고 학교가서 스트레스 받고 밤 8시가 넘도록 인지교육도 받았으니, 비틀거리고 쓰러질 지경이 될만하네요.
다음에 올 땐 잘 먹고 오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첫날 수업중에 공황이 왔을땐 정말 엄마가 빨리 와주길 바라는 마음뿐이 셨죠?
근데 어제는 공황이 왔을때 자동적 사고를 찾고, 그리고 더 유익한 방향대로
판단하고 행동 하셨어요. 정말 많이 좋아 지셨다는거 원장님과 저 그리고 같이
수업 둗는 분들 모두 공감 하셨을 거에요. 그럼 이번 주도 즐겁게 지내시고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침점심저녁을 다 안먹었었다니....
이상케 미안함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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