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 작년 10월달 상담 코너에 글을 올릴때를 돌이켜 보면 나의 생활에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원인 모를 병에 걸렸다는 불안과 계속되는 공황 증세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였습니다. 인지 치료를 받으면서 느낀점은 공황이란, 불안한 마음에서 오는 마음에 병이고 이를 고칠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육체적인 불안감을 없에기 위해 복식호흡이나 근육 이완법을 몸에 베게끔 끊임없이 연습하며, 또한 생각 자체를 항상 긍정적이고 즐겁게 바꾸면 불안한 마음은 나도 모르게 사라진다는 것을 몸소 학습하게 되었습니다.  
모든게 하루 아침에 좋아 질수는 없습니다. 또한 노력 없이도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현재 졸업 후 나의 생활은 예전에 공황을 겪기전 상태와 다를 바 없이, 아니 더욱 더 열심히 생활하려는 습관으로 변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안한 마음과 육체적 긴장이 나타나곤 하지만 점점 좋아 지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일주일 단위, 한달 단위를 돌이켜 보면 확실히 좋아졌음을 알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조 모임에 늦게 참석했지만 늦게라도 자조모임에 참석한게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회장님과 더불어 회원여러분과 이야기 하면서 현재 90%가 아닌 100% 완치를 위해서 노력 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장선생님과 에이미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