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27기-I 공황은 이빨 없는 호랑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3 10:35 조회95회 댓글1건

본문

27기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지치료를 통해서  단지 공황만 이기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전의 삶보다 더 즐겁고 편하게 지내 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참여 해주시구요. 27기 여러분 온라인을 통해서도 자주 뵙길 바라겠습니다.

★ 자기소개 시간 
 최00: 고등학교 2학년 이구요. 처음 공황은 좀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요.
       공황이 오면 머리가 아프고 답답하고 현기증이나요. 
 박00: 나이는 36이구요 1998년 쯤에 처음 공황을 겪게 됬어요, 제가 술을 상당히 많이
       마시고 나서 그 다음 날 아침 깼는데 과호흡을 하게 됬고 심장이 빨리 뛰면서 죽
       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후 며칠 후에 지하철에서 증상이 또 나타
       나서 동생을 불러 차에 누워서 왔어요. 그 후로 집에서도 증상이 나타나고, 밤에
       깜깜해지면 불안하고 공포심이 느껴져서 잠을 못잤어요. 
       견딜 수 없어서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어요. 
       정신과에 가보라는 말을 듣고 진료를 받고 약을 먹으니 한 동안은 괜찮아 지더
       라구요. 근데 먼 곳을 간다 던가 할 때는 또 증상이 생겨요.
       제가 결심하면 꼭 하는 성격이거든요, 담배든 술이든 끊어야 겠다고 결심하면 
       꼭 끊는 사람이에요. 최근에 살이 찐 것 같아서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이런 저런
       스트레스와 겹쳐서 그런지 갑자기 살이 10kg이 빠졌어요. 너무 힘들어서 병원을
       알아보다 이 곳에 왔습니다.      
 김00: 35이구요, 6년 전에 처음 공황을 느꼈구요. 집 안에서 이유 없이 심장이 빨리
       뛰고 불안 했습니다. 그래서 동네를 막 뛰어 다니기도 했어요. 어떻게든 불안한
       마음을 잊고 싶어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던 말던 막 뛰었어요.
       후로 내 증상이 공황장애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됬어요.
       그래서 정신과를 찾아다니면서 약도 먹고요. 검사도 했죠. 병원을 두루 다녀봐도
       치료가 되지 않았어요, 내 증상을 아무도 이해해 주지 않는 것 같아 힘들어요.
       가족도 제 심정을 몰라주는 것 같아요. 항상 병원에 가면 응급처치만 받았고요.
       이 곳에 와서 인지치료를 받게 되서 너무 잘 된 것 같아요.
 강00: 서른 넷이구요 결혼 3년 차고, 7개월 된 딸 아이가 있습니다. 올해 4월 13일 
       첫 공황을 느꼈습니다. 일하는 도중 문제가 생겨 변호사를 만난 일이 있어어요.
       변호사와 상담중에 갑자기 공황이 와서 사무실에서 뛰어 나갔습니다. 그래서
       뛰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그 일대를 한 시간 동안이나 뛰어 다녔어
       요. 한의원도 가보고 했죠.후에 인터넷에서 이 병원을 알게 되서 오게 됬습니다.
 김00: 저는 37 이고요, 저는 작년 8월 2일날 시작 됬어요, 제가 술을 좋아해요. 제가 
       술을 소주 서너잔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게됬어요. 근데 앞에 교통경찰이 서
       있는 걸 보게 됬는데, 숨을 못시겠고 죽을 거 같더라고요 간신히 집에왔죠, 며칠
       후 에는 발작이 왔어요. 그래서 병원이란 병원은 다 다녔어요. 소화가 안되는것
       같아서 내시경 검사도 한달에 한 번 받았고요. 입원도 했었어요. 이런 저런
       검사를 해도 아무 진단이 나오지 않아서 너무 답답하고 힘들었어요. 그 병원
       에서 의사 선생님이 우울증 같다고 하셔서 정신과를 오게 됬죠. 그리고 제가 
       공황증상이라는 것을 알게됬어요. 지금은 어지러워서 서 있을 수가 없어요. 
       설걷이도 못하겠구요. 어지러움이 심해지면 불안한 마음이 커져서 너무 힘들
       어요.
★공황이 올때 나타나는 첫 증상은??
  김00: 현기증이 먼저 나구요.저는 머리도 띵하고 눈도 침치하고요
  강00: 마음 속에 불안 감이 먼저 생기면서 목이 안돌아가소 손발이 찌릿찌릿한 
       느낌이요.
  박00: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가쁜 느낌이요.
  김00: 저는 불안한 마음이 먼저 들고, 숨이 차고 심장이 뛰어요.
  최00: 심장이 뛰고 손이 떨리고요. 토할 것 같아요.
      
★공황때 느끼는 가장 심한 증상은요??
  최00: 목이막힘는 느낌이요.
  강00: 혈압이 높이 올라가는 느낌,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김00: 떨림과 어지러움이요.
  박00: 저는 가쁜 호흡이요.
  김00: 심장이 두근 거려요.

▣공황 중 흔한 생각
 ㅁ자신을 통제할 수 없어 
 ㅁ바보처럼 행동할거야
 ㅁ죽게 될 거야
 ㅁ미쳐가고 있어
 ㅁ쓰러질거 같아
 ㅁ두려워 아무것도 못하겠어
 ㅁ심장마비가 올 거야
 ㅁ소리를 지를 거야
 ㅁ아주 우습게 보일 거야
 ㅁ발작이 올 거야

▣공황 중 흔한 생각
 ㅁ심장이 뜀
 ㅁ어지러움
 ㅁ땀
 ㅁ가뿐 호흡
 ㅁ질식감
 ㅁ떨림
 ㅁ몸이 후끈하거나 오싹

▣인지행동치료란?
 ㅁ목표지향적이고 문제중심적인 치료다.
 ㅁ구조화된 치료다.
 ㅁ생각을 다루는 치료다.
 ㅁ스스로가 생각과 믿음을 식별하고 평가하고 수정할 수 있다.
 ㅁ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다.
 ㅁ새로운 관점과 태도의 방법을 익히게 된다.
 ㅁ스스로의 참여와 노력이 필수적이다.
 ㅁ매시간 과제, 지난주 검토, 강의, 정리 요약
 
▣시작하면서 약속 할 것들
 ㅁ8주 동안 생활의 중심을 이 치료에 둔다.
 ㅁ시간약속을 철저히 지킨다.
 ㅁ과제를 진지하게 한다. 성공의 열쇠다.
 ㅁ서로의 비밀을 지킨다.
 ㅁ서로 경험을 교환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을 준다는 것을 명심한다.
 ㅁ여기에서 익힌 내용들은 평생의 유용한 삶의 기술로서 항상 나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여 열심히 노력한다.

▣나는 공황장애가 맞는가?
  ㅁ심장박동 증가                    ㅁ땀 흘림 
  ㅁ떨림 또는 전율                   ㅁ숨가쁜 느낌
  ㅁ질식감                           ㅁ흉부 통증 및 불쾌감
  ㅁ비현실감, 이인증                 ㅁ오한, 화끈거림
  ㅁ토할 것 같거나 속이 울렁거림
  ㅁ현기증, 머리 띵함, 불안정감 
  ㅁ감각이상 (마비감, 짜릿짜릿한 감각)
   :상기 중 4가지 이상, 그리고 아래 둘 중 하나 이상
  ㅁ자제력 상실 또는 미칠 것 같은 두려움
  ㅁ죽음에 대한 두려움

▣진단: 다음 중 적어도 하나 가 1개월 이상 있음 
  ㅁ추가 발작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예기 불안) 
  ㅁ발작과 관련된 여러 가능성에 대한 근심,걱정  
    (예, 자제력 상실, 심장마비, 미치지나 않나 )   
  ㅁ발작과 관련된 뚜렷한 행동 변화

▣광장공포증
  ㅁ공황이 예상되는 장소
  ㅁ탈출이 힘든 장소
  ㅁ도움을 얻기가 힘든 장소ㅁ
  ㅁ당황한 모습을 보이기가 싫은 장소

▣광장공포증의 장소와 상황
 ㅁ운전    
 ㅁ버스, 지하철, 비행기,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ㅁ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기
 ㅁ사람이 많은 곳
 ㅁ백화점, 슈퍼마켓
 ㅁ식당, 극장
 ㅁ장거리 여행, 혹은 출장
 ㅁ사방이 폐쇄된 장소, 확 트인 넓은 장소
 ㅁ사우나, 혹은 냉탕에 들어가기
 ㅁ혼자 집에 있기
 ㅁ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공황의 원인
 ㅁ생물학적 요인
  -어떤 신체적 병이 있어서? 뇌신경전달물질 이상?
  -선천적 요인- 예민함
 ㅁ심리적 요인
  -신체증상에 민감
-공황에 대한 취약성: 예민함 + 신체증상에 민감
 ㅁ스트레스
  -대인관계
  -신체적 상태

▣얼마나 흔한가?
 ㅁ전 인구의 5 -8%: 일생에 적어도 한번 이상의 예기치 못한 공황증상을 경험 
 ㅁ전체인구의 1-2 %: 공황장애
 ㅁ우리나라에서 40-60만 추정
 ㅁ전체 인구의 3-6 %: 광장공포증

▣잘못된 대처
 ㅁ회피
  -커피, 술, 화내기, 성관계, 공포영화…
 ㅁ주의분산
  -음악, 책 읽기, 바쁘게 지내기, TV틀기…
 ㅁ미신적 물건: 안전신호
  -부적, 물통, 플래시, 핸드폰, 애완동물…
 ㅁ술
 - 알코올 중독자 중 공황장애가 많음

★마치면서 소감 한 마디...
  최00: 좋은 것 같아요.
  박00: 기대반 걱정반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알겠지만, 어쨌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김00: 저는 이제 정말 내 자신을 위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마지막
        이라고 생각해요. 
  강00: 시작이 반이니까요. 최선을 다해서 참여 해보겠습니다. 
  김00: 신체적 증상이 왜 생기는지 잘 알아보고 싶어요. 기분이 많이 좌우하는 것 
        같아요.병원에 오니까 좋네요.
      

-------과제-------
1. 일일기분 기록지 (책 p152 뒤) : 주무시기 5분 전에 쓰세요.
2. 공포및 회피 목록 작성
3. 홈페이지 가입!! - 공황클리닉 게시판으로 오셔서 소감을 남겨주세요.
4. 1장 복습
5. 2장,3장 예습


 27기 분들 2번 째 수업은 3주 후 1월 8일에 있겠네요. 그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서
 잘 지내고 계신지 글 올려 주세용~~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오늘 원장님말씀잘들었고
같이 교육받은 분들도 교육받으면서,좋아지기를 바라고
저 혼자 택시타고 집에왔어요ㅋㅋㅋㅋ
점점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925
TOTAL
67,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