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울트라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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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2 12:10 조회10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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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짱 | 2006.09.27 12:24:48am |
 
 제가 살아온 시간들을 차분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평범하게 시작했지만 점점 평범하게 사는게 참 어렵다는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들도 알고보면 다들 한 두 가지 정도의 고민쯤은 가지고 살겠지만,특히 제게만 힘든일들이 반복해서 생긴다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자리잡고 있었고, 피해의식도 많이 있었던것 같아요. 남편과 사별후에는 딸아이 걱정에 늘 고민했고, 
아빠의 부재를 상처로 남기지 않으려고 딸아의 훈육에 지나치게 예민했고, 주위사람들에게 남편없이도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려 애써 왔던것들이 마음에 병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것 같습니다. 웃음도 많고 말도 많던 제가 점점 딸에게만 집착하고, 웃음도 잃어가고 말수도 적어지고 소심해 지는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공황이라는 경험을 처음 해 보았습니다. 죽을것만 같던 그 끔직한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떨려옵니다. 공황은 극복될수 있다는 첫 시간의 배움을 가슴속 깊이 새겨서 예전의 건강한 제 모습을 찾을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많은 도움 주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1568번 글의 덧글을 옮겨왔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앞으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시고 열심히 과제를 하시다보면 어느새 편안해진 자신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공황을 이겨내는 그날까지 치료진도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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