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23기- 끝은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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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2 12:13 조회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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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과 첫 시간을 시작하면서 헤이지는 시간을 생각하고 있었고, 오늘 그 마지막 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매주 달라지는 여러분들의 호전된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저희와 여러분들 서로에게 기쁨이고 보람이었습니다.
이제 여기서 배우신 많은 기술들을 살아가시면서 평생 요긴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시간- 달라진 것들, 앞으로 해야 할 것들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은?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비
이 성과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


그 동안의 성과를 평가
  공황과 불안이 뚜렷이 줄었습니까?
  평소 예기불안이 없어지거나 감소하였습니까?
  내 몸이 좀 안 좋아져도 덜 불안하십니까?
  기피하던 장소나 상황이 없어지거나 줄었습니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해야 할 것들은?
  직면이 주저해 질 때면?
     즉각 일부러 해 본다
  주기적 평가- 매주 한번씩
     불안과 공황에 대한 평가
     매주 월요일 외래 또는…
     매월 자조 모임
  인지치료 과정 따라 하기
     교재복습
     차기 25기에 간접 참여: 홈페이지 혹은 초청 연자


다시 공황이 온다면 대처와 의미는?
  치료의 목표는?
     공황이 없어야 VS 이전과 다른 반
  공황이 한번 왔다
     병이 처음으로 돌아갔다?
     치료효과가 다 허물어졌다?

공황을 경험하면?- 어떻게 대처했나 평가
    어떤 생각이 공황으로 몰고 갔는가?
    그 생각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또 공황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공황이 잘 발생하는 상황 대처하기
  살아가면서 겪는 스트레스
    생활 사건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질병

  과거의 공황을 강하게 상기시키는 상황
    유사한 상황
    교감신경 관련 상황


공황이 잘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살아가면서 겪는 스트레스
 생활 사건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질병

과거의 공황을 강하게 상기시키는 상황
 유사한 상황
 교감신경 관련 상황

졸업을 축하합니다!!!

회장님- 이제 공황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어떤 상황이 와도 기절한다거나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 공황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 지금 치료받는 동안에 나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일이 연거푸 생겨서 힘든 기간이었는데 이 인지치료중이어서 그나마 잘 버티고 있을 수 있었다. 이제 쇼핑 센타나 사람 많은 곳은 문제가 없어졌다. 수년간 못 타던 버스는 타 봤고 지하철도 기회만 되면 탈 수 있다는 생각이다. 내가 황당한 겁만 내지 않으면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힘든 일도 나중에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견디고 있다. 전반적으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게 되었다.

총무- 죽을 지경으로 왔는데 이만큼 좋아졌다. 처음 치료 권유를 받았을땐 믿음이 없었으나, 3,4주 지나고 생각이 바뀌니까 몸 상태가 달라짐을 느낄수 있었다. 공황에 위험하지 않다는 것과 공황이와도 올테면 오라고 배짱으로 버티어 보니까 몸 상태가 좋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생활이 활기차게 되고 타인이 나보고 얼굴빛이 달라지고 목소리도 커지고 예전보다 나아진 것은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제는 없던 자신감도 생겼다. 뭐든지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는생각이 생겼다. 노력할 일은 생활 상황에서 스트레스에 대한 나의 반응이 달라져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자동적 사고를 통해 해결해 보겠다.

노00- 나아진 것은 많이 있지만 어지럼증이 오면 아직 공포감이 조금 있어서 백프로 만족은 아니다. 따져보니 어지럼증이 100 에서 60 정도로 감소했다. 새벽에 깨면 심장이 두근거리면 무슨 일 있겠어 괜찮겠지 하고 다시 잔다. 90%이상 좋아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효과가 적다고 생각한다. 반성할 것은 과제를 내가 제대로 안 했고 교재도 60%정도만 읽어봤다는 것이다. 직장이 멀고 핑계를 대고 참가하느라고 매시간 지각한 시간이 더 많았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러나, 처음 인터넷에 오렸던 글들을 보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조00- 공황이 치료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꼭 원장님이 사이비 교주 같았지만, 치료를 받을수록 더욱 믿음이 생기고 변화하는 자신에게 놀라게 되었다.  스트레스 때 남을 달달 볶고 그 여파가 몇주간 가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생활 방식이 달라졌다. 다른 새로운 일을 시작할때 몹시 주저하고 힘들어 했었는데 지금은 편해졌다. 지금은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렸고, 내가 다 잘 난 것만이 아니고 나도 장점과 단점이 있는 사람이란 것을 알았다.  첫 시간에 약속하길 마지막 시간에 혼자 운전하고 오겠다고 했는데 오늘 차를 몰고 와서 약속을 지켰다. 많은 좋은 변화가 있었다.

한00- 많이 좋아졌다. 자신감이 생겼다. 몸에 대한 증상은 전과 같지만 생각이 달라졌다. 최근도 공황이 올거 같았지만 안 올 것 같고 와도 괜찮다는 자신감이 들더라. 심장이 뛰는 것은 100번 더 경험해 봐서 그냥 지나갈 수 있지만,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게 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은 있지만, 죽을 확률이 0%지만 10%는 될것 같고, 이유는 그 단계를 경험하고 안 죽는 것을 확인해봐야 믿겠다. 생각이 달라졌다. 이제 공황이 와도 괜찮다. 내 몸과 내 심장은 건강하다. 내 생각과 느낌보다는 객관적인 심장전문의의 말을 믿는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증상이 있어도 그에 대한 생각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이제는 못하던 것들을 할 수 있고,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고 느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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