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공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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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2 12:05
조회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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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도 몸에 현상들이 계속 나타난다. 하지만 예전과 다른 점은 그 현상들에 반응하는 나의 생각이다. 예전에는 그것에 눌려서 헤매였다면 지금은 그것들을 무시하고 괜찮다고 나를 격려한다는 점이다.
이 공황이라는 괴물은 단지 허상일뿐이다.
내 생각안에만 살고있는. 이 괴물은 나를 잡고 흔들어 죽이려 하지만 그것에 지면 안된다. 나를 사랑하는 것만이 이 끔찍한 괴물을 이길수 있는 길이다.
자조모임을 다녀와서 많이 도움이 되었다. 다른 분들도 함께 갔더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이 든다. 나와 같은 세월을 보냈고 고통스러웠던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이 격려가 되었다. 그리고 나을 수 있다는 확신도 받았고 좋은 시간이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은 나를 죽이려고 이런 시련을 주시는 분이 아니다. 분명 나에게 목적이 있으실 것이다. 아이들이 아프고 나면 한가지씩 크는 것처럼 나도 이런 아픔을 겪은 후엔 뭔가 성장되어 있을 것이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지키실 것이다.
이 병원을 알게하고 인지치료를 받을 수 있게 인도 하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난 꼭 이 공황에서 일어나 다른 고통 받는 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남은 치료도 성실이 받고 자조 모임도 꾸준히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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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이미 전과는 많이 달라지셨습니다. 두렵기만 하던 공황을 이제는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성과입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