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참 힘들었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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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2 11:55 조회11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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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수업 전날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인하여 수업에 참여를 
망설일만큼 심신은 지쳐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과연 수업을 받아봤자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원장님께 상담한 결과 이럴수록 수업에 빠지면 안된다는 말씀을 듣고
내 생각도 반은 그러하길래 수업에 참여를 했지만
정신이 반쯤은 나간사람처럼 그저 멍 할뿐 집중이 안됐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에 관하여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원장님 말씀을 들으면서
`지금 내가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있구나, 란 생각이 들었다
공황도 교감신경이 얼마나 활성화 되냐에 따라서 증상의 강약이 정해지나보다
전날의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은 지금의 건강 상태는 
공황이 왔을때와  약간은 비슷한 상태이다

1.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2. 눈이 침침하고 뻐근하다
3. 가슴이 답답하며 기운이 없다
4. 쓰러질까봐 밖으로 나가고싶다

나름데로 정리하여 보니 스트레스도 공황도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니깐
신체적으로 느끼는 증상은 같다
스트레스를 덜 받을려면 조급하고 소심한 성격을 바꾸도록 노력해야겠다
수업시간에 힘들어서 나오고싶었지만  나오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버텼다
힘들때마다 회피하면 공황은  언제까지 나를 따를것이다
공황에 대하여 점점 알아 가는것이 흥미로우면서도 재미있다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여한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참으로 힘든 상황에서 수업을 잘 받으셨습니다.
꼬집어서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저의 마음도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고 수업에 임하신 귀하가 대단하게 여겨집니다. 조금만 참고 버티시면 또 편한 날이 올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공황의 안개는 점점 걷혀가서 맑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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