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치료후기

재앙화, 두려움의 극복- 45기 인지행동치료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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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02 12:24 조회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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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시간- 나의 공황장애 증상 

나에게 오는 이런 증상들을 혼자 이겨내려고 했던 제 자신이 잘못된 것이라는걸 어제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입장에 계신분들과 얘기를 나누니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치료를 위해 함께 화이팅하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임하리라 다짐 했습니다.

내 공황이나 불안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정리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신체감각

 -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어지럽고 호흡곤란, 두통 

*두려운생각

 - 심장마비로 죽거나 아님 뇌출혈등으로 죽는게 아닐까? 

*행동

  -죽을까봐  잠을 못자면서  예민해지고 사소한것에도 화  

2번째 시간- 불안 공포의 생리증상 기전: 교감, 부교감 신경 

오늘은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 그리고 복용하는 약에 대해 배웠습니다.

 오늘 크게 느낀 점은 자신의 생각의 변화를 가져야 도움이 많이 된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공황증상들이 왔을때 생기는 신체 반응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이 왔을때 자신이 스스로 나쁜 생각을 가지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렇게 생각이 들도록 하는 자체가 힘들겠지만 약에 대한 이용과 자기 스스로의 안정감을 찾도록 점차 노력하면 점차 좋아지겠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제가 제방에서 잠을 못자는데 한번 자도록 해봐야겠다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3번째 시간- 복식 호흡 

이번에는 복식호흡과 선배님들의 좋은 말씀을 들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복식호흡을 연습을 하면서 처음이라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점차 연습하면  좋아질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을 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의 말씀을 듣고선 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저도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았었고 제몸을 너무 힘들게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공황에 대해 너무 두려운생각을 같지 말고 교육과 더불어 굳은 의지로

이겨낼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4번째 시간- 공황의 행동,인지적 측면

오늘 수업에서 불안과 공포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문제란 것을 알았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해야겠는 생각이 크게 와 닿았습니다. 여러 스트레스나 두려운 상황에서 공황이 오는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 그리고 이런 것을 생각하는 자체가 또 다시 두려움을 만들며 불안에 떨게 한다고 알게 되엇습니다.  이제부턴 이런 상황이 와도 난 건강하며 아무렇지도 않을거야 하는 생각으로  그 두려운 생각과 상황에 많이 부딪쳐서 이겨내야겠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고 부닺쳐 극복해야한다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수업중 누구와 대화중 부과된  장점 단점찾기도 해봤습니다. 

*나의 장점(객관성을 위하여 회사분들한테 부탁하여 나의 장점을 적어달라고 하였습니다. 절대 제가 생각해서 쓴글 아님 ㅋㅋㅋ)

1. 교감이 좋다. 잔정이 많고 주변사람들을 잘 챙긴다.

2. 솔선수범 한다.

3. 애사심이 강하다.

4. 주관이 있다.

5. 운동을 좋아하는 멋진 놈이다.

6. 위아래사람을 잘 관리한다.

7. 공사의 구분이 확실하다.책임감이 강함

8. 동작이 빠릿빠릿하다. ㅋㅋ

9. 유쾌하다.

10. 한번 시작한것은 끝장을 보려고 한다.

 

*나의 단점

1. 불같은 성격

2. 차가운 표정이다

3. 건강 강박증이 있는듯 하다 ㅋㅋ

4. 술,담배를 자주함

5. 가끔 냉정하다 

5번째 시간- 생각,감정,행동 

요번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은 어떤일이나 상황에 따라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생각이나 상황에 큰 영향을 가져오며 그에 따라 결과도 다르게 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시간 교육을 들은후 제가 최근 부정적인면으로 해석해오면서 생각했다는 사실에 순간 제 자신한테 놀라게 되었습니다.

제 회사 사장님도 요즘 우울증에 걸려서 정신과에 다니시고 계서서 저랑 많은 얘기도 하고 회사를 위해 많은 생각도 공유를 같이 하며 서로 힘내고 있지만 앞으로 제가더 긍정적인 마인드와 교육받은데로 좋은쪽으로 해석하다면 힘든 상황을 이겨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이 시간  교육이 저한테 생각의 전환이 되는 중요한 교육이였습니다.

 

6. 생각 바꾸기-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요번 수업을 들은후 느낌은 어떤 상황이 왔을때 예전에 있었던 경험,생각들 때문에

저절로 부정적으로 생각을 많이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제가 그렇게 생각을 해왔기 때문이란것도 알았습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좋은쪽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겠다 생각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밝은 미래가 있을거라고 믿으며  앞으로 더 많은 희생과 고통이 있겠지만 끝까지 노력하리가 다짐했습니다.

믿고 용기를 내어서 이때에 드디어 제 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해보니 별거 아니더군요. 아침에 추워서 재채기와 콧물이 좀 흐른거 빼고 상쾌한 아침이였어요. 이렇게하여 못하던 공포증 상황을 하나 해결했습니다.

 

7.인지 오류- 생각을 바꾸는 구체적 방법 

요번 인지오류를 배우면서 나에게 저렇게 많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살았구나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오류들 모든게 포함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인지오류에서 재앙화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나의 신체 증상들 (가슴두근거림, 어지러움증, 호흡곤란, 두통, 손저림, 눈이 침침함, 가슴통증, 목 안에 무엇인가 꽉 막힌 느낌 등등). 이런 증상들로 인해 병원에서 CT 촬영(5번), 각종 검사등등 하지만 결과는  이상없다는 대답들만 들었습니다. (병원비 너무 많이 들었어요 ㅠㅠ). 병원에서 오진한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과 나는 심장마비, 뇌출혈, 암 각종 안좋은 생각들로만 점점 확대 해석하게 되어 제 스스로 점점 지치고 힘들어 지게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교육을 점점 받으면서 제 몸은 점점 좋아지고 한결 편해졌습니다.^^

제 몸에 이상이 있는게 아니라 제 생각들이 이상이 있었던 것이 였고 이걸 알게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불안이 점점 희망과 즐거움으로 바뀌였고 앞으로도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8.근육이완과 대안적반응의 도움되는 질문에 대한 대답 

제가 공황을 느낀후 항상 어깨가 항상 아프고 뭉쳐 있어서 머리까지 아프고

여러가지로 불편했습니다. 물리치료 받은 적도 있구요~~  요번 수업을 받은뒤에 근육이완을 배운뒤 집에서나 회사에서 시간날때 했습니다. 특히 어깨와 목 근육쪽을 집중해서 했는데 효과가 조슴씩 나타나더군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틈나는데로 해서 긴장 푸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게요.

 

이번 수업의 주내용은,  자신의 생각의 차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였습니다. 정확한 증거도 없이 괜한 오해와 과대해석으로 스스로가 부적정으로 생각한다면

치료도 안될뿐 더러 나중에는 스스로 통제가 안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결론은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자기의 잘못된 생각을 찾고 고쳐나가야

좋아질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저의 예를 들면 가슴두근거림이 나타나도 이제는 별 신경을 안쓰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시적인 저의 신체 반응이며 죽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으니 한결

편해졌습니다.

 

9. 자극감응노출훈련과 대처카드 작성 

요번 수업때는 노출훈련을 시도했습니다. 대부분 높은 점수는 없었지만 2개 정도가 아직 좀 불안한 감을 느꼈네요.. 하지만 계속 시도하면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 노력을 해야할거 같습니다. 

 

*얘기불안과 공황에 대처하는 자기 지시문

1.나의 신체반응은 나의 몸을 보호하려는 당연한 반응이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2.몸이 아프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며 병원검사도 정상이니 난 괜찮다.

3.내가 여태껏 생각만 나쁘게 했지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무것도 없어.. 나쁜생각은

나를 더 피곤하게 만들쁜이야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4.그래도 불안한 감이 있으면 복식호흡과 근육이완을 하면 괜찮을 거야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실행으로 옮기자. (저리가 공황장애야!!!) ㅋㅋ

 

10. 마지막 수업- 성공, 그리고 또 다른시작

마지막 수업때 서로 그 동안 느꼈던 감정과 자기 자신이 앞으로  고쳐야 할 부분등

여러가지에 대해서 서로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수업을 마지막이라는것에 아쉬움이

많이 느껴졌어요...

짧을수도 길수도 있는 그동안에 수업과정에 여러분과 정이 쌓인거 같아요^^

10회차에 이르는 과정동안 제 공황장애가 고쳐졌다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제가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한편으로 공황장애가 마음의 병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그 동안 저희한테 도움을 주신 원장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요번 45기 여러분한테도  서로 힘든 부분에 대해서  공유하고 도움주신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교육 받은데로 복습하며 공황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는 제 모습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저희 45기 여러분 앞으로도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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