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수업: 시작하길 참 잘 했구나

인지행동치료를 받는것에 있어서 약간의 거부감도 들었고 다른사람들과 모여서 한다는 것에 있어서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하지만 막상 첫수업을 받아보니 사람들과 서로 공황증상을 공유하면서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은 풀어졌습니다~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하기 참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신체감각

사람들 목소리나 어떤소리가 들리면 깜짝깜짝놀라고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심할때는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경련이 생긴다

 

 2.두려운 생각

나의 병을 알아챌까봐 두렵고..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미쳤다고 생각하진 않을지 그런것이 두렵다..또한 평생 죽을때까지 못고치고 약먹고 살아야하는건 아닌지 그런생각으로 더욱두렵다..

 

 3.행동

신경이 굉장히 예민해졌고 사람들 목소리가 듣기 싫어서 밖에 나갈때는 항상mp3를

끼고 노래를 굉장히 크게 틀고 다녔었다..미용실이나 병원처럼 가만히 앉아서 오랜시간 있어야 하는 곳을 못가게 되었다..또한 새로운 곳에 혼자가는것이 굉장히 두렵다

두번째 수업

공황때의 신체증상을 생리적으로 왜 그런지 자세히 배웠습니다. 두려운생각보다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데 잘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력해야할것같습니다...빅손약의 장점이 끈기 쉽다는 얘기를 듣고 매우 기뻣

빴습니다~약을 못끈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거든요..

 1.요약

교감신경계:불안,긴장

부교감신경계:안심,평안시

-공황이 와도 안심하고 편안해하면 공황은 사라진다...나의 공포심과 생각이 문제다 걱정을 너무하지 말아야한다. 이해하고 받아들여야한다 이제는 나의 생각에 신경을 써야됨. 내가 왜이렇게 걱정을 많이 하는지 생각해 보아야한다.

내가먹는 약

-세로젯10m(공황장애약,4알까지 쓸수있다)

빅손1m(항불안약,장점:끈기 쉽다)

다음주 복식호흡법 배움(부교감신경을 강하게 만들어줌)

세번째 수업

1.이번시간 요약과 소감

수업을 받을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인지행동치료를 잘했다라는 생각을합니다~~수업을 받을수록 마음이 많이 편해집니다~~

회장님의 말씀을 듣고 난후 정말 힘드셨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고 그거에 비하면

내 공황증상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살아오면서 나자신을 진정 사랑한적이 있나...라는 그말씀에 공황이 그냥온것이 아니라 어렷을적부터 항상부정적이고 나자신을 사랑하지않고 삶의의욕조차 없었던....내가 병을 키웠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그래서 이제부턴 정말 나자신을 사랑하고 항상긍정적인 마음가지고 나도 회장님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이 공황과 싸워서 이겨야 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정말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복식호흡 처음에 할때에는 숨쉬기가 답답했는데 연습하면할수록 조금씩 괜찬아 지는것 같습니다~~회장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수업만듣고 마는것이 아니라 정말 공황을 이겨낼려면 나자신이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마음속깊이 새기고 노력하겠습니다~~^^

네번째 수업

어제수업을듣고 "그래나도 불안하지만 못가본장소도 가보기 위해서 노력하자!!"

다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학원을 마치고 애경백화점도 한번둘러보고 지하상가 가는것이 조금 두려웠었는데 그곳도 가보고 했습니다~지하상가 지나갈때는 사람들 소리때문에 살짝 긴장도 됬었지만 생각보단 괜찬았습니다~~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를 탔는데 제 뒷자리에 앉은 남학생이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좀 짜증나는 말투로 통화를 하였습니다.. 저는 예전공황때 생각이 나면서 두려웠습니다..ㅜㅜ 이러다 다시 공황이 오면 안되는데 하는생각이 들고 머리가 아프고 목이 긴장되고 그 남학생 목소리가 자꾸 신경 쓰였습니다..마음속으로 계속 괜찬을꺼야 마음을 편히 갖기위해

노력하고 복식호흡도 한번해보고..회피하면 안된다 해서 이어폰을 끼지 않고 참아보았습니다..다행이 공황까진 안갔지만 버스에서 내려서도 계속 머리가 아프더군요...

(헬스장가서 운동을 하고나서야 머리 아픈게 괜찬아 졌습니다~^^)

내가 피하던 장소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해봐야 한다고 했는데 정말 많이 노력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햇습니다..!!

그래도 버스에서 부정적생각보단 긍정적생각을 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인지행동치료 학습의 효과인것같습니다~예전같았으면 아예 이어폰을 끼고 목소리를 안들을려고 했을텐데....^^

앞으로도 피하지않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나의장점

1.요리를 잘한다.

2.집안일을 잘한다.

3.내일에 있어선 책임감이 강하다.

4.잘 웃는다.

5.나이에 비해 얼굴이 동안이고 나름 귀엽게 생겼다.

6.고민상담을 잘해준다.

7.배려심이 많다.

8.사교성이 좋다.(저는 내성적이라 절때로 이렇지 않은데 형부가 제 장점이라네요^^;)

9.다이어트를 잘한다.

10.주위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제 장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서 언니, 형부, 동생의 도움을 받아 작성해봅니다~~

다섯번째 수업 

생각?감정?행동? 중에 생각이 제일 먼저라는것을 오늘 배웠습니다..

한번도 내생각, 감정 , 행동 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시간을 통하여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느낀다는것을 듣고 예전의 나의 모습이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항상 일이 일어나기도전에 항상 부정적 생각으로 가득찻었습니다..

또한 그 부정적생각의 걱정의 걱정이 꼬리를 물듯이 생각이 나며 미리 긴장하고

불안해 했었습니다...

원효대사 이야기도 학교 다닐때 수업시간에 많이 듣던 이야기 였지만 그땐

별다른 생각없이 들었었는데 이번에 들으면서 내생각이 정말 제일 중요하다라는

것을 깨닫고 느꼈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생각바꾸기를 배운다 하였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부정적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것이 매우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것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미용실 갔다 왔습니당~~^^

원래는 어제 저녁때 동생과 같이 갈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늘갔다왔는데요~~어제 저녁부터 어찌나 긴장되고 불안하던지.....ㅜ 오늘 혼자가는게 좀 두려워서 언니랑 같이 갔었는데 생각햇던 것보다 괜찬았습니다~~담에는 꼭 혼자가는 훈련도 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힘내세요~~처음이 힘들지 막상 가보니깐 괜찬트라구요~~^^ 공황이 오고 1년동안 앞머리도 못자르고 머리도 못했었는데 오늘 하고 나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ㅎㅎ

여섯번째 수업

수업을 들으며 예전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항상 사건이 일어났을때 부정적인 생각만 많이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고 그것이 쌓여서 저에게 공황장애가 온것같습니다.....그러면서 또한번 느꼈습니다..생각이라는게 참 중요한 거구나...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될것을..왜 그걸 몰랐을까...

-나의 자동적사고 찾기-

1.상황-고립된 공간(지하철,버스,미용실 기타등등)에서 조용한 가운데 사람들이

싸우는 소리나 전화받는 소리가 들릴때

기분-불안

생각-내가 그사람들 목소리에 예전 공황이 왔을때 처럼 심장이 빨리뛰고

큰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고 머리까지 떨리는 경련이 일어나면 어떡하지??

또한 이렇게 불안해 하고있는 나는 그들이 눈치채고 이상하게 볼까봐

두렵고 혹시 날 미쳤다고 생각하진 않을까 두렵다....

2.상황-내 몸이 별로 안좋은날 언니가 회사일이 바빠서 늦게 퇴근한다며 조카들을

돌보아 달라고 할때

기분-화,우울

생각-내 몸도 별로 안조은데 오늘도 내가 애들을 봐야하나...정말 너무 힘들다..

내인생이 왜 이렇게 된걸까..ㅠ 얼릉 돈벌어서 독립할꺼야!!요즘 맨날 늦던

데 혹시 회사일로 늦는게 아니고 친구들 만날라고 나한테 거짓말 하는거

아니야??

3.상황-동생한테 말걸었는데 이유없이 성질낼때!!

기분-화

생각-저 싸가지없는 xx가 지가 필요할때는 온갖 애교를 떨면서 지 기분나쁠때

성질을 왜 나한테 내는거야....!! 정말 동생만 아니었음 너는 나한테 죽었다

오늘도 일단은 참는다...그치만 언제 터칠지 모른다...!!각오해!!

제 생각을 찾는게 쉽지많은 안네요~~^^

모두들 이번한주도 잘보내시고요 담주에 뵈용~~^^모두 화이팅!!힘내요!!

일곱번째 수업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인지오류 하나하나가 다 제가 갖고 있는 생각들이었거든요...ㅠ

그중에서 제일 심한걸 고른다면 재앙화와 강박적부담입니다..

저는 항상 사소한 일 하나에도 엄청난 걱정과 신경을 썼었고 항상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걱정의 걱정이 생각하면 할수록 늘어나고 그것때문에 또 스트레스받고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일을 할때에도 절때실수하면안돼!!!

나한테 실수란없어!! 이생각으로 실수를 한번 했을때에 그 후유증은 정말 말로하기

힘들정도였습니다.. 사람이라면 당연히 실수도 할수 있는것인데..그리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도 있는데 그때는 그런말이 왜그렇게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는지....

수업을 통해서 저의 인지오류를 알았으니 하나씩 하나씩 생각을 고쳐나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것같아요..!!

담주면 설명절 이네요~~원장님과 병원 식구들 그리고 45기 여러분들 즐거운 명절보내시고요~~다음수업때뵈용^^

여덟번째 수업

이번에는 글올리는게 좀 많이 늦었네요~

어제까지 너무 바빠서......ㅋㅋ

수업을 듣고 저의 잘못된 생각들이 조금씩 바껴가는것 같아요~

예전엔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고 내게 공황이 왔을때 주위 사람들이 날 미쳤다 생각하거나 이상하게 보진안을까,.....!!그런 두려운 생각들이 너무도 컸었는데 수업을 듣고 생각이 많이 바뀐것 같아요..

이젠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려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사람들이 내가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면 어쩌지??

이런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공황장애를 겪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지 않을려합니다..(사람들이 좀알면 어때??절때 부끄러운게 아니야!!)

제 병을 숨기려하고 다른사람들이 알아채면어쩌지??라고 생각했던게 제게 더욱더 많은 불안을 일으킨것같아요..

이젠 제 병을 인정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당당해 지려합니다!!

그리고 저 앞머리가 너무 많이 길어서 미용실에가서 짜르고 왓어요~

이번엔 혼자갔다 왔습니다~~!!^^

45기 여러분들 이번한주도 잘지내고 계신가요~~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드라구요....감기조심하시고요 월욜날 뵈용~~^^

아홉번째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