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임도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참석하여 주셨습니다.
재학생들로부터 공황이 오면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질문이 있었고 각자 대처방안을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지금 수업을 이수중인 분들은, 배우신대로 우선 안심하고, 신체증상을 교감신경 과흥분으로 이해하고, 곧 괜찮아질거라고 자신을 다독거리며 복식호흡에 신경을 쓰신다고 하였습니다. 배우신 바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분은 고무밴드를 손목에 묶어놓고 튕긴다고도 했습니다. 주의분산법인데 공포스런 생각으로 빠져들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황을 정면으로 다루지않고 피해가는 방법이란 문제가 있습니다. 공황탈출 모임 회원들 얼굴을 떠올려본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면 곧 안정을 되찾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역시 비합리적인 두려운 생각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으며 회원들이 평소하던 좋은 말들도 떠올을 것입니다.
여러 대처들의 공통점은, 이제는 더이상 감정에만 사로잡혀 두려운 생각으로 빠져들지 않고, 안심하는 쪽으로 자신을 다독거리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의 변화가 자신의 삶을 의미있게 변화시겼다는 선배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