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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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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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병원 앞을 지날때 혹시 오늘 모임 아닌가 생각을 하고 날짜를 보니 모임이 있는 날이었어요.이미 약속이 있어 모임에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요즘 너무 속상해요. 정말 광장공포나 공황에서 탈출 할 수는 없는 건가요?
잊고 살 수는 없는 건가요?
지금 제 상황이 그까짓 광장공포나 공황때문에 힘들어 할 상황은 아닌데 그 힘든 상황보다 공황때문에 더 힘들어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너무 답답해요.
26일날 몇 번 갔던 곳에 가면서도 내려야 하나 고민하면서 힘들게 약속 장소에 갔다 왔습니다. 기차도 마찬가지에요. 여전히 힘들어요.
요즘 우울하고 불안도 자주 오고 편안하지 않아요.
제 나름대로 버티고는 있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어요. 이 벽을 뛰어 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흠 첨보는분인데... 저도 안힘든건 아니지만 예전에 비하면 마니 좋아지고 언젠가는 끝을볼날이 있을껍니다. 너무 답변이 안됐나요. 너무 힘들게 생각안하시는게 더 좋으듯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잘 써주셨습니다. 힘이 들 때마다 이렇게 표현하세요. 버티는 것도 함께하면 쉽습니다. 부정적인 것만 크게 생각말고, 힘들지만 기차를 탈 생각을 하게 된 것을 대견(?)하게 생각해보세요. 예전같았으면 수원을 벗어날 수 없었을지도 모르잖아요. 제가 아는 한 남자는 공황으로 32년동안 부산을 벗어나본적이 없습니다. 자조모임의 여러분들이 땡이님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땡이님도 모임에 가능한한 빠지지 말고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이해해주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뭔가 시도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겁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직도 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서 마음 아픔니다.
인지행동 치료후 자기만에 무기로 무장되지 못하면 패배자가 됩니다.
제가올린 91번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부족 하시다면
다시한번 도움을 청하거나 매달 모임에 나오시면 이같은 문제를 다루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불안하고 우울할때마다 자신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확인해 보고 고치려는 노력해야겠죠...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밀폐공간에서, 특정공간에서, 특정상황에서 - 아무리 힘들어해봐야 어차피 내힘으로는 벗어날 수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로, 밀려오는 불안과 공포로 힘들어하고 또 피하려고 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만나보고 확인해 해보려 시도는 어떨까요. 적을 이기려면 적을 알아야 하니까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수원으로 이사갈까보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마음을 다스리십시오..모든 불안과 두려움은 우리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고..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다스릴 수 있습니다..불안과 두려움은 부정적이고 비합리적이고 왜곡된 본인의 생각 습관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니 긍정적이고 합리적이고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생각의 습관을 키워가세요..하면 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그리고 힘들다고 느껴질때 치유의 길은 다가오고 있습니다..마음을 다시 한 번 고쳐먹고 그 힘들다고 느껴지는 일에 굳센 의지와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세요..실행하지 않고 얻어지는 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