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참 예술입니다. 아침부터 하늘은 잔뜩 찌푸려있고 비는 올까말까 고민하고 있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아주 기분 나쁜 날씨입니다. 운전을 하면서 또 많은 사람들이 날씨때문에 괜한 불안을 느끼겠구나 하는생각과 함께 몇사람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한편으론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평안한 마음으로 이 상황을 맞고 있는게 얼마나 큰 발전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공황발작이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는 정상적인 신체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근육에 갑자기 쥐가 날수도 있고 재체기를 할수도 있으며 딸꾹질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또는 몇일씩 불안불안한 상태가 계속유지되고 있다면 분명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며 적극적인 자세로 개선의 노력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인지행동치료로 공황을 이해하고 조절할 능력이 생겼다고 해서 모든 불편함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저변에 깔린 불안의 제거 또는 최소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머리속으만 불편하다 고통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낙담하고 포기하지 말고 어떻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킬것인가 연구하고 어떤 결론이 나오면 즉시 도전하고 노력해야  발전할수 있을 것입니다. 참으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만 돕는것 같습니다. 
 아래 글올리신 북걸님의 글을 볼때마다 저의 생각이 틀리지 않구나 하는 확신이 들면서 많은 자극과 용기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