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첫번째 자조모임(01.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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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과 졸업하신 분들(공황2,4,5,8,11,12기등 약10여명)께서 2005. 1. 22(토). 15:00경에 경기신경과·정신과에서 모여 약 2시간 동안 공황근황 및 졸업자 발표, 원장님 특강을 중심으로 공황자조모임을 가졌으며 모임이 끝난 후 원장님을 비롯한 참석자 몇몇 분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1. 공황근황
오신 분들의 공황근황을 종합하여 말씀드리면 간혹이라도 약을 복용하시거나 특정공포로 대중교통에 불편이 있으신 경우, 찜질방, 갑작스런 날씨의 변화 등 일정한 상황을 불편해 하시는 경우, 우울증이 동반되거나 무언가에 집착함으로 인해 일상중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분들 등이 계셨고 그러나, 특정공포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경우 일상 중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다소 불편한 점은 있지만 그렇다고 회피만 하는 것은 아니며 언젠가는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조금씩 쉬운 것부터 도전해 나가고 있다고 하셨으며 참석자들 대부분이 공황을 거의 잊고 생활하시거나 스스로 공황이나 불안을 잘 조절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자신감이 더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차후 노출훈련을 위한 참석자 분들의 특정공포장소나 상황, 기타 회피하는 장소 등에 대한 예비조사를 하였습니다.
2. 졸업생 공황수기발표
공황12기 졸업생 분께서 약 4년 전 상가집을 다녀오는 도중 고속버스에서 공황이 발생하여 이후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지 못했으며 인지행동치료 11주차 자극감응훈련 시간에 수원역행 시내버스를 타게 되어 용기를 얻었다는 내용의 발표를 하셨습니다.
3. 원장님 특강
원장님 특강에서는 공황의 기전(응급상황에 대한 투쟁-도피반응에 의한 공황발생 -> 자율신겅계의 교감신경흥분, 아드레날린분비로 흥분지속 -> 아드레날린의 화학적파괴 및 부교감신경계 활성화에 의한 공황종료, 자극조건화 및 자극일반화)을 설명하시면서 "공황은 순간 스스로 불가항력적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중간과정 없이 흑백논리에 의해 재앙화사고·과대평가 하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공황과 불안은 정상적인 기능이다"라는 내용의 특강을 하셨습니다.
4. 모임 뒤 식사
모임 후 식사 때는 자조모임과 매주 화요일 22:00에 개최되는 정기체팅모임의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대화가 오갔습니다.
자조모임 회장단에서는 상호연락을 통하여 교육중이시거나 졸업하신 분들의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공황탈출을 위해 무언가 해나가야 한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모임을 운영해나가고 있으나 아직은 모임이 시작단계이고 경험미숙 등 부족한 점이 많아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의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시고 medihelp, daum의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시어 공황탈출을 위한 여러 제안을 해 주실 때 우리들의 공황탈출은 점점 가까운 곳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음 자조모임에서도 위의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사전 공지를 하겠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과 관심,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숲소리님! 자조 모임 후기 잘봤습니다!
이번에 여러가지 제안이 나왔으니까 다음모임때는 조금 나아지겠죠^^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여러분들의 힘으로 잘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으나 필요한 최소한이 역할만 할 따름입니다. 여러분들의 열정과 능력을 믿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블로노트님.얼마만이유? 홈페이지에서 만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