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자조모임

11월 13일 자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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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05 12:02 조회1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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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에 자조모임이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를 마친지 벌써 일년이 되어갑니다. 세월은 왜이리 빠른지.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조모임은 고통을 알고 있는 사람들간의  힘을 모아 서로를 이롭게 하고자 시작한 모임입니다.
우리에겐 전문적인 의학지식이나 약학지식이 없읍니다. 다만 공황을 경험했다는 경험이 있을 뿐이지요. 의학적인 부분은 원장님의 도움을 받고  회원간에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이겨낼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과 생활의 방법들을 배울수 있습니다.

매달 자조모임에 참석하는 분들이 10여명이 되지 않습니다.
이유가 뭘 까요?
완전히 완치되어 공황을 잊어버려서 일까요? 아니면 너무 힘들어 치료와 개선을 포기해 버린 걸까요. 
다행히 완치 됐다면 참으로 축복해야겠지만 저의 생각은 두번째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포기하면 어떤 이익이 오는것도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모임의 존재를 알고 있으면서도 무관심 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조모임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모임의 시작을 원했습니다. 92년부터 계속돼온 고통의 사슬을 끝까지 싸워 벗어나고 싶었으니까요.
1년전과 현재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공황을 잊고 있다고나 할까, 아주 평온한 심리 상태를 유지하고 회사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비결있는건 아닌것 같고 자조모임을 통해 한달에 한번씩 원장님도 만나고 회원간에 대화하면서 공황을 보편화 시키면서 규칙적인 운동등의 생활변화에 따른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임이 되길 바라면서 두서 없는 글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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