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자조모임

공황을 이기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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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05 12:12 조회106회 댓글2건

본문

안녕 하십니까?
안타까운 마음에 이렇게 깊은밤 글을올려 봅니다.
우리가 배워서 잘알면서도 공황이 닥치면  예후를 너무 잘알기에
불안과 공포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거 같습니다.

공황의 특징이 불안공포 아님니까.
특징이 남아 있는한  공황탈출 하는데  매우 힘들줄 암니다.
우리가 갑자기 손님이 찿아오면  당황하게 되지요.
예약된 손님도 당황하게 될까요, 

공황을 같은 맹낙으로 이해하면 좋을거 같네요.
우리몸은 그동안 공황과 싸울수있는 힘을 키웠으니 준비된 싸움에 패배란 없지요.
너무 호들갑 떨지않고 왔구나 . 가는구나  손님처럼 대하면서 내공을
쌓아가는 겁니다.

부족한 부분들은 모임을 통해서 채워 보시도록 하시고 저처럼 20년 넘게 고생 했지만
인지행동 치료는 대단한 위력 이었지요.
12주 과정 이래야 2주 아님니까. 단기간 진단과 방향을 제시해 주셨으니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병명도 모르고 당할땐 말할수 없는 고통 이었지만 어떤가요 제경우 초기에는 
퉁명 스럽게 읽는것좀 시키지 말라고 원장님께 했던말 지금 생생 합니다.
그러나 지금 제모습 보면서 다른 문제로 신경 쓰지만  공황이란 단어는 잊혀져
갑니다.

조금 잔재가 남아 있다면 간단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면서 이겨 봅시다.
그리고 음악이 마음에 안정을 주는데 큰도움이 됨니다.
즐거운 생각을 많이 하면서   기름진 음식은 해롭습니다.
공황탈출하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아자!!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밤까시님의 오랜 세월의 공황은 헛된 것만은 아니십니다. 공황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부터, 그리고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아신 이후부터 생활이 변하고, 사람이 달라지고, 태도가 변하는 것을 같은 기수나 저희 치료진도 봐왔습니다. 그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고, 또 글로써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약된 손님에 놀라지 않는다는 말은 참 특이한 표현이지만 와 닿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밤까시.
공황한테 겁먹으라고 지으신 건가요?
저 밤따먹다가 몇번 밤까시 맞은적 있어요.
정말 고약한 까시지요. 그까시는 박히면서 부러져 버리기 때문에 하나 하나
바늘로 다파네야 되요. 공황이 제 아무리 독한놈이라도 밤까시 소리듣고 소름 안끼면 그놈이 돈놈이지. 아무튼 글 감사하고요. 남의글 읽다보면 감이 빨리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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